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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비만 치료제, OP-216 등장: 위고비보다 두 배 더 강력한 효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비만 치료제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비만 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코펜하겐 대학교(Copenhagen University)가 새로운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OP-216'을 개발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서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미 '삭센다(Saxenda, 성분명 리라글루티드)'와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출시하여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들 약물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식욕을 조절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호르몬을 모방한 약물로,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OP-216은 기존 약물보다 두 배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부작용도 적어 앞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OP-216의 혁신적인 작용 원리
OP-216은 뇌에서 이중으로 작용하는 비만 치료제입니다. 연구진은 2015년에 인간 유전자를 분석하여 뇌에서 흥분성 자극과 관련된 'N-메틸-D-아스파트산염(NMDA) 수용체'가 체중 조절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OP-216은 NMDA 수용체를 차단하는 분자 '디조실핀(MK-801)'에 GLP-1 호르몬 유사체를 결합한 것입니다.
이 약물은 먼저 GLP-1 수용체와 결합한 후, 디조실핀이 떨어져 나와 NMDA 수용체를 차단하는 이중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체중 조절 효과가 극대화되며, 부작용은 최소화됩니다.
동물실험 결과와 기대 효과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OP-216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GLP-1 호르몬 유사체 단독 투여 시보다 체중이 더 많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GLP-1 호르몬 유사체만 투여했을 때는 체지방량이 22%, 제지방량이 4% 감소했으나, OP-216을 투여하면 체지방량은 45%, 제지방량은 8%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위고비의 두 배에 달하는 체중 감소 효과입니다.
또한, 쥐에게 디조실핀만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과열, 과잉행동 같은 부작용이 GLP-1 호르몬 유사체와 결합했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GLP-1 호르몬 유사체가 신경세포에 먼저 결합하고, 남은 디조실핀이 공략 대상인 세포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상용화와 시장 전망
논문 교신 저자인 크리스토퍼 클레멘센(Christoffer Clemmensen) 코펜하겐 대학교 대사·분자약리학과 교수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비만 치료제들보다 이번 약물의 효과가 훨씬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벤처기업인 ‘우시아 파마(Ushia Pharma)’를 설립하고, 2025년까지 OP-216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2035년까지 전 세계 성인의 절반 이상이 비만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만 치료제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펜하겐 대학교의 루트 루스(Ruth Loos) 교수는 네이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GLP-1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이 수십 개가 발견됐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발견될 것”이라며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약 134조 8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OP-216은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훨씬 더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보 노디스크와 코펜하겐 대학교의 공동 연구는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임상시험 결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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