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PCE(개인소비지출)가 5%로 직전월 대비 0.5% 하락하였습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고있는 PCE 도 꺽이면서 인플레이션의 하방 압력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소비가 줄어든 부분이 과연 호재일까요? 


올해들어 글로벌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증시는 약 10% 정도가 상승하였고, 한국 증시도 마찬가지로 상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지표상의 움직임이 상승장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다만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상승이기 때문에 의문점이 많습니다.


결국 증시의 상승은 강력한 거래량을 동반을 하여야 그 추세 변화가 제대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의 하락도 의문점이 많습니다. 


CPI에 이어서 PCE도 하락을 하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고용시장은 아직도 뜨거우며, 유가도 다시 고개를 들며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 하락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을 하고 있는 모양새이지만 달러의 약세가 과연 진정한 약세일지, 본인은 지난번 올린 글에서 아직은 달러 강세장이라고 확실히 말해드린 부분입니다. 


최근 캐나다 정부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고, 일본 정부는 시중 은행을 통해 국채 매입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경제 침체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이상 흐름을 제어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중단되거나 금리 인하 카드까지 나오게 된다면 그야말로 글로벌 증시는 펀더멘탈이 상당히 약하다는 반증일 것이며, 유가 상승을 잡지 못한 인플레이션을 결국에는 꺾기는 커녕 더 강화시키는 꼴이 될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불안한 형국속에서 증시는 올초부터 지속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불안한 상승장에서는 투자에 각별히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