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있는 물류 센터 규제로 인해 물류센터 유치에 뒤쳐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이 한국에 물류센터를 지으면 한국 소비자에게 상품의 배송을 할 수 없도록 한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대규모 글로벌 물류센터 건설이 한국이 아닌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 지어지고 있어 폭팔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초국경 택배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초국경 택배시장 규모가 120조에 이를 것으로 트랜스포트인텔리전스는 전망을 했는데, 이러한 규모의 시장을 뻇기게 되면 막대한 고용창출효과와 후방 효과를 뺏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이 됩니다. 




심지어 한국에 이미 들어온 글로벌 물류센터에 있는 상품도 한국 국민들은 이러한 규제로 인해 빠른 배송을 받지 못하고 다른 국가의 물류센터에 있는 물품을 배송 받게 되어 국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물류사 위주의 낡은 정책으로 인하여 연평균 12.9%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초국경택배 시장에서 뒤쳐지게 되면 금융 규제와 마찬가지로 물류 규제가 한국사회의 미래 먹거리 시장을 줄여 점점 더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될까 걱정입니다.


이미 홍콩, 싱가포르 같은 나라들에게 아시아 금융 허브는 물론 물류 허브까지 내주는 모양세라 아쉬움이 더욱 크며, 언젠가는 전환해야 하는 산업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못하는 것으로 보여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동력에 점점 더 짙어지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