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5/3일 장이 안좋은 상황에서 13%라는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상승원인으로는 실적발표에 따른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매출 1조5883억7200원, 영업이익 1069억 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실리콘 수요 감소로 지난해 이익 급락을 경험한 KCC는 실리콘 시장의 회복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리콘 기업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옮긴 KCC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CC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재, 도료 등 사업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실리콘 시장상황이 개선되면서 KCC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미국 모멘티브를 인수하며 글로벌 3위 실리콘 업체가 됐었으며 이달에 예정대로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잔여지분을 매수하면 100% KCC 자회사가 됩니다.
지난해 글로벌 제조 경기 악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실리콘 원료의 70%를 생산하는 중국에서 환경 규제를 이유로 생산을 줄이면서 원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중국 유기실리콘 업황 반등으로 판가가 올랐고, 유기 실리콘의 주원료인 메탈실리콘 계약구조 변경으로 원가부담을 줄이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