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꾸준한 가격상승을 이어오던 구리가격이 톤당 1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경기의 바로미터로 일컬어지는 구리는 전선, 가전제품, 전기차, 풍력 터빈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경기 선행지표라는 의미에서 ‘닥터코퍼’라고도 불립니다.
최근 AI로 인한 데이터 센터 건설 확대, 미국 전력망 개선 정책 등으로 수요는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남미 광산 폐쇄, 중국 제련소의 구리 감산 등으로 공급은 부족해져 구리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각종 전선주들 역시 가격상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일 대원전선이 크게 올랐으며 그외에도 LS그룹주, 대한전선등의 전선주 테마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고점논란이 이어오고 있지만 대한전선의 실적발표가 나오면서 테마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 늘었다고 공시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12% 증가한 7885억원 입니다.
따라서 이후 따라서 나올 전선주들의 실적기대가 발생하며 테마로 끌어올라와있던 주가는 실적 상승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흐름이 지속될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