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플랫폼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한국 실적 시즌이 되었죠? 주식 투자자로서 숫자로 내 주식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 중에서도 리치플랫폼에서 다루는 주식들은 이유가 있겠죠?

오늘은 우리 국내주식 Tracker의 기대주인 네이버의 실적에 대해서 봐보겠습니다.

바로 손익계산서부터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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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 527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 역시도 전년 대비 무려 20.5%가 증가한 4055억원을 기록했네요.

순이익: 가장 놀라운 파트는 바로 순이익이었는데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9.1%나 증가하는 폭발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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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해버린 것이죠.

자 그럼 사업부별 어떻게 실적을 냈길래 이렇게 좋은 실적을 보여줬는지 함께 보시죠.


먼저 네이버의 메인 사업부문인 서치플랫폼 사업부문을 봐보면, 전년 대비 1.3% 증가하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이 4.8%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이 8.1% 감소함으로써 성장이 아쉽게 성장한 걸로 알 수가 있습니다. AI를 활용하여 수익화를 강화하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요즘 핫한 숏폼 서비스인 클립도 순조롭게 성장중이라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모집 공고에 무려 3.6만명이 지원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최근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치지직은 스트리밍 서비스인데 130만 MAU를 벌써 확보했다고 하니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포인트죠? 트위치 시청자수 상위 스트리머까지 확보했다고 하니 네이버가 잘하는 것들을 (사람 모으기) 제대로 시전하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커머스 부문의 실적을 봐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7%가 증가한 66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봐보면, 브랜드솔루션패키치 및 도착보장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수익화를 시작한 것이 눈에 띕니다. 포시마크 인수효과 (마케팅비 효율화)도 커머스 매출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네이버를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웹툰의 미국 상장!) 콘텐츠 부문의 매출 역시도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4663억원의 준수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웹툰이 드디어 EBITDA 흑자 전환을 기록했고, APPU가 증가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잘하고 있는데 일본내 2023년 연가 거래액을 1천억원을 돌파하였고, 미국에서는 AI 추천 강화와 현지 오리지널 제품 흥행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유럽 프랑스내에서도 유료 이용자수 확대로 성장중이라고 하니 미국 나스닥 상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노우의 EPIK의 매출 고성장도 이런 매출 성장에 견인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부문도 봐보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1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으로 B2B 고객을 늘려가며 성장하는 것인 인상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좋은 준수한 성적이었죠? 이제 바닥을 확인해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면 네이버의 투포인트를 한번 뽑아볼까요?

네이버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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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자회사인 웹툰엔터테이먼트의 나스닥 상장 예정

: 매출 규모, 글로벌 Peer, 글로벌 시장점유율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는 10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런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은 자회사 가치 부각으로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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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가 보유한 광고, 커머스, 페이먼츠, 컨텐츠 등 다양한 버티컬에 AI접목 시 매출 증대 예상

: 하이퍼클로바X 실망감으로 인해 최근 주가에 악영향을 주었는데 상당히 개선된 이 플랫폼은 네이버가 보유한 퍼스널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AI 접목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짐. 최근 CLOVA for AD를 이용한 나이키와의 협업광고를 선보였는데, 나이키는 D2C를 주요 판매전략으로 삼아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고객이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데 네이버의 CLOVA for AD는 브랜드 가치를 보존하면서 고객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이런 종류의 협업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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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낮은 셀러 진입장벽과 결제 편리성의 강점

: 현재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약 58만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빠른 정산 시스템과 낮은 수수료를 통해 다양한 셀러가 네이버의 커머스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러한 지원들을 통해 스마트스토어는 연평균 무려 29%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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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게 아쉬운 점은 바로 영업이익이이었는데 드디어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위 3가지 투자포인트를 기반으로 조금 더 모아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네요. (물론 분할매수 시점이 왔을 때요!, 우리 참부주식 Tracker가 분할매수 시점 딱 찍어주고 있죠?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일부 실적을 보는 시선이 비용통제 중심인 것이 아쉽다고 하지만 그 비용 효율화가 결국은 영업이익의 개선의 핵심입니다. 그게 안 되서 영업이익이 안 나오는 기업이 대부분이거든요.

잘 지켜보시죠! 곧 52주 신고가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