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1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와 44.6% 증가했습니다.
디에이치 방배 등 주요 후분양 현장들의 매출 기여가 커지고 있고 플랜트 부문의 경우 2023년 Shaheen, Amiral 등 대형 현장의 공정률이 상승에 따라 매출 증가가 발생하며 매출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국내 부동산의 PF대출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데 현대건설에 해당될 만한 내용은 없다고 판단됩니다.약 4조원 규모의 브릿지PF를 연말까지 2조원 미만으로 관리할 계획으로 CJ 가양부지(브릿지론 연대보증 1.5조원)와 가산LG부지(브릿지론 연대보증 1,700억원)는 올해 내로 착공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마트 가양(브릿지론 연대보증 1조원)과 르메르디앙(브릿지론 연대보증 2,200억원), 힐튼(브릿지론 연대보증 2,000억원)은 내년 착공 목표입니다. 수서역세권(브릿지론 자금보충 1,500억원)의 경우 사업권을 매각(2분기 중 수익 인식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브릿지PF 현장이 전부 서울 현장에 있어, 착공 전환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주가의 흐름은 최근 거래량을 동반한 강한 반등으로 하락추세를 이탈해 60일선 위로 안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위 표에는 보이지 않지만 120일선이 기다리고 있고 긴 하락을 이어온만큼 쉽게 뚫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