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의 지난해 추정 매출은 1조8000억원대, 영업이익은 1200억원대로 급성장세가 전망됩니다. 이러한 최고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중소형 브랜드의 약진이죠. 그리고 중소형 브랜드의 약진은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멀티브랜드숍 뿐 아니라 이커머스까지 화장품 판매 채널로 급성장하면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졌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몇년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합리적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신규 중소형 브랜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신규 중소형 브랜드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은 ODM 업체들에게는 큰 기회인 셈이죠.

잘 나가는 코스맥스가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스맥스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생합성 균주,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은 물론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코스맥스는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지난 5일 발족했습니다. 코스맥스BF는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씨엠테크, 코스맥스 AB(Active Biome, 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내 3개 법인이 참여합니다. 코스맥스BF는 분산되어 있던 그룹 내 바이오 활용 역량을 통합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설립되어 있습니다.

<코스맥스의 바이오 파운드리 연구 연합체>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2022년 2세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Strain CX)까지 선보이면서 수 천명의 피부에서 상재균을 채취했구요. 이를 배양하고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미생물은 약 3000종에 달합니다. 결국, 코스맥스BF의 핵심근간은 지난 12년간 진행해 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진행해온 연구를 통해 화장품 업계의 숙원이었던 기술도 탄생했는데요. 바로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천연 미생물 유화 시스템’ 입니다. 일반적인 화장품 제조 공정에선 화학 유화제가 필수적인데, 코스맥스는 인체 유익 미생물이 자동으로 유화물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겁니다. 즉, 화학물질을 완전히 배제한 친환경 천연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인거죠.
코스맥스BF는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인공지능(AI)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개인 맞춤형 플랫폼, 인체 피부 표피 지질 규명, 남성형 탈모 및 두피 노화 개선 연구, 인공 피부 모델 개발,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등 첨단 바이오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딱 들어도 화장품을 넘어서 산업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보이죠? 네, 중장기적으로 주력 분야인 화장품은 물론 의료 기기 및 생명공학 분야는 물론 사람과 동물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이종 산업과도 활발히 교류할 전략입니다.
코스맥스의 최근 발걸음에서 느끼실 수 있듯이,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을 넘어 바이오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간 축적해온 인체에 사는 각종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 등 화장품 관련 생물 연구 역량을 활용한 의료기기, 유전공학 등 이종 산업 협업을 추진해 향후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의 우위를 선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그룹이 마이크로바이옴에 집중하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6980만달러(약 3603억원)에서 오는 2029년 13억7000만달러(약 1조8296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출처: 글로벌경제신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 군집과 그 유전정보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법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이죠.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해 체형·당뇨 관리부터 면역력 개선은 물론 암치료제 개발이 한창입니다.
관련 기업의 대표주자 3곳을 간단히 언급하고 싶은데요. 첫번째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입니다. 이 기업은 지난 1월 핵심 비만 치료용 균주 Akkermansia muciniphila(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의 중국 특허 등록을 결정했죠. 고바이오랩은 KBL983에 대한 핵심 연구결과를 관련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두번째는 익숙한 기업, 유한양행입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유일하게 유산균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한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었죠.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국민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유산균으로 인정받은 국내 최초, 유일한 개별인정형 제품입니다.

<유한양행의 혈당케어 프로바이오틱스 '당큐락'>
마지막 기업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 입니다. 지놈앤컴퍼니가 개발한 ‘GEN-001’ 이 위암 대상 부분 임상 2상 지표를 초과 달성해서 미국 학계 주목하고 있죠. 의학적인 내용이 많아 어렵지만 쉽게 설명해 보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위암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첫번째 임상연구입니다. 이처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최근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단순히 장내 유익균 환경을 조성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사업을 넘어 생균을 몸 속에 투여해 암이나 감염, 장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 영역으로 진입하는 중이거든요. 지난 2022년 스위스의 페링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리비요타'(Rebyota)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지난해 4월 미국 세레스 테라퓨틱스가 세계 첫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보우스트'(Vowst)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핫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게 바로 코스맥스 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로레알그룹과 최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로부터 파생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에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죠. 코스맥스는 올 하반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인데, 이 플랫폼은 각 국가나 인종에 차이가 있는 피부 환경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유전체 정보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입니다. 앞서 코스맥스는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스키미넷(SKIMInet)' 이라는 신규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알고리즘은 고객사가 소비자의 피부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맞춤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바이오 이외에도 코스맥스가 공들이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입니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를 진행하면서, 인도네시아 R&I센터에 신설한 향료랩을 소개하고 할랄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약 7조7천억 루피아(6천514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7.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 수요가 증가하며 향후 프리미엄 및 중저가 향수 시장이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구요.
코스맥스는 ‘브랜드 페르소나 맞춤형 제안(Curate Your Brand Persona)’을 테마로 올해 콘퍼런스를 구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여성을 대표하는 4개의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컬렉션을 제안한 것인데요. 실제로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MZ세대 취향과 페르소나 무드에 맞춰 선보인 8가지 퍼퓸 키트가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퍼퓸 키트는 덥고 습한 기후적 특성을 반영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한 향의 플로럴·프루티 계열 향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앞으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와 협업해 글로벌 향료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죠.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의 향료랩>
코스맥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2019년 1조3307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1조6001억원으로 성장했거든요. 다른 화장품 회사들이 코로나 기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적 및 재무상황 악화를 겪는 와중에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으니 정말 대단하죠. 코스맥스의 계속된 성장의 비결은 매출처 다변화 전략이 제대로 먹혔기 때문입니다.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화장품 판매 채널 매출이 급감할 수밖에 없었지만, 기존에 거래처로 확장해 온라인 중심의 고객사 매출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코스맥스는 애터미, 카버코리아, 지피클럽, 동국제약, 고운세상코스메틱 등의 온라인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심의 고객사 제품을 제조하고 패키징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에서 국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이죠.
글로벌 시장 공략도 주효했습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하게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2004년 상해법인 설립으로 처음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3년 광저우 법인을 설립해 중국 매출을 늘렸고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업체 인수 등으로 미주 지역 생산 기반도 확대했습니다.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2017년 태국, 2021년 일본에 법인을 신설했구요. 코로나 기간 유커 방문이 급감하는 동안에는 이센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광저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화장품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이 공장을 활용해 마녀공장, 클리오 등의 현지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공급했고 그 결과 코스맥스는 중국 매출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도 신규 법인과 공장을 설립해 에스티로더, 로레알, 존슨앤존슨, 메이블린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생산을 늘려나갔습니다. 글로벌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59%, 아시아 40%, 미국 10% 등으로 분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맥스 USA>
어, 그런데 미국이 10%? 눈치 빠른 구독자님들은 벌써 눈치채셨을까요? 사실 코스맥스의 미국법인은 아픈 손가락입니다. 2021년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 미국법인 사장이 미국 사업을 총괄하기 시작하면서 고강도의 비용 효율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흑자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2013년 미국 법인인 코스맥스 USA를 설립한 뒤 이듬해 글로벌 화장품 그룹 로레알의 오하이오 공장을 150억원에 인수해 현지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 특수목적법인(SPC) 코스맥스 West를 설립해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회사 누월드를 인수했구요. 당시 인수 금액은 534억원 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 발생합니다. 코스맥스 미국 법인이 오하이오 공장과 누월드 인수 후 대대적인 생산설비·시스템 교체에 나서면서 엄청난 비용이 또 들었거든요. 게다가 생산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고객사가 이탈한 것은 물론 누월드 주력 고객사의 판매 부진으로 주문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코스맥스가 해외에 가장 먼저 설립한 법인이 미국법인 코스맥스USA인데 이러한 악재가 겹치면서 2013년 이후 한 번도 이익을 내지 못했고 누월드도 코스맥스에 인수된 이후 줄곧 적자 상태입니다. 현재 코스맥스 West의 현재 장부가액은 0원이죠. 이렇다보니 코스맥스는 미국법인에 자금 지원을 지속해왔고, 2021년 이병주 대표가 내정되면서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단행했는데도 적자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코스맥스 OTC랩>
미국법인을 살리기 위한 코스맥스의 한수는 사업성이 뛰어난 자외선찬단제 입니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일, 판교 R&I 센터에 OTC랩(OTC lab)을 신설했습니다. OTC랩은 코스맥스 미국법인의 자외선차단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꾸려졌습니다. 이 곳에서는 오일과 로션, 크림, 스틱 등 다양한 자외선차단제 제형을 연구·개발할 방침인데요. R&I센터 내 글로벌 품질팀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OTC 규제 방향 등을 모니터링해 미국법인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조사결과 지난해 전 세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124억달러(약 16조4548억원)로, 미국 비중은 약 20%(26억달러·3조4502억원)에 달하거든요.
자외선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됩니다. FDA는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OTC로 분류하고 엄격한 검증을 진행합니다. 미국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생산·판매하려면 FDA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죠. 즉, 생산 장비, 공장 운영, 원료, 생산, 기록 보관 등 여러 항목의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화장품 사업보다 경쟁사가 적어 시장을 확대하기 용이하겠죠?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FDA OTC 인증을 따내며 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화성공장 및 미국법인 뉴저지 공장 두 곳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생산·판매할 수 있구요. 증권가에서는 코스맥스 미국법인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호실적이 전망되는 코스맥스는 지난해 7월에 이어 올 초에도 전 직원들에게 쏠쏠한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이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평균 190%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지급한 금액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직원들 사기가 하늘을 찌를 것 같네요~ 코스맥스와 함께 지난해 인디 브랜드 수혜를 입은 한국콜마와 올리브영 성과급에도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곳 모두 지난해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만큼 성과급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농담으로 마무리 해볼까요? 동명기업인 코스맥스도 날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꺼낸 세컨브랜드 이름이 바로 '코스맥스'(CosMC's) 이거든요~ 맥도날드는 지난해 말 미국에 '투고'(To-Go·포장주문)전문 프랜차이즈 카페 코스맥스를 론칭했습니다. 맥도날드의 코스맥스는 1980년대 자사 CF에 등장했던 외계인 로봇 ‘코스맥’에서 따온 것으로, 코스맥스는 ‘코스맥의 가게’라는 의미입니다. 즉, 코스맥이 2023년 지구에 차린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거죠. 코스맥스는 커피뿐 아니라 아이스티·레모네이드·슬러시·프라페 등 음료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대신 맥도날드 햄버거 대신 샌드위치와 맥머핀, 쿠키 등 새로운 메뉴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시장에선 코스맥스가 던킨·스타벅스 등 대항마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 코스맥스 모두 화이팅입니다!!

<맥도날드의 세컨드 브랜드 '코스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