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플랫폼입니다.

요즘 시장의 불타오름이 장난 아니죠? 이 시점에서는 참부가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지표 중 하나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한번 보고 가려고 합니다. 가즈아~ 분위기일 때 참부는 항상 달러라는 (현금이지만 하나의 종목으로 생각하기로 했던) 종목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가자는 게 우리의 여태까지의 투자전략이었기 때문에 시장을 경계할 시점이 되었는지를 한번 알아보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CNN의 Fear & Greed 지수 입니다. 우리에게 공포 탐욕지수로 유명하죠?

무려 75로 Extreame Greed 수준에 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지금 따라가는 투자는 왠만하면 안 하는게 좋은 시점입니다. 모두가 Greed한 시점이기 때문에 우리의 원래 투자 전략데로라면 가지고 있는 것 중 반 정도는 덜고, 달러로 확보하는 전략, 그리고 봐놓았던 종목 중 진짜 싼 주식들 말고는 그냥 쭉 가져가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참부는 이럴 때, 국가를 바꿔서 봐보기도 하고, (미국 이외에) 아니면 요즘 뜨고 있는 섹터들을 찾아보면서 전체 지수가 52주 신고가 대비 20%로 내려와 우리가 모아두었던 달러를 쓸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데요. 마침 그런 섹터가 보여서 오늘 한번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바로, 우리의 평생숙원 다이어트약 (비만치료제)섹터인데요.


실제 생활에 와닿는 투자를 좋아하는 참부로서 요즘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비만치료제를 통해 효과를 본다는 것을 실생활에서 느끼게 되면서 슬슬 투자를 위해서 모아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폰 초기처럼요) 

최근 덴마크의 제약 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유럽의 시총 1위 기업인 LVMH의 시총을 앞질렀는데요. 그 선봉장은 당연 다이어트약이었습니다.

그럼 노보노디스크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시겠죠?

노보노디스크는 당료병 치료제인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회사입니다.

2021년에 FDA로부터 승인받은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는 체중을 약 15%가량 감소시키는 치료제입니다. 최근에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가 위고비를 사용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지요.



이렇게 유명해진 위고비는 '23년에 매출이 300%이상 올랐고, 또 하나의 노보 디스크의 히트작인 당료병 치료제 오젬픽도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위고비가 수년간의 임상 끝에 심장마비나 죄졸증과 같은 주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0%나 감소시킨다고 발표되며 기업 가치가 LVMH를 따라버린 것이죠.

노보 노디스크는 오직 하나의 문제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공급인데요. (엔비디아와 비슷하죠?) 이 기업 하나만으로 덴마크의 연간 GDP 성장률을 0.6%에서 1.2%로 상승시켜버렸으니 엄청난 기업임을 느낄 수가 있으시죠?

그럼 투자자 입장에서 하나만 투자할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들 건데요. 또 유명한 제약회사가 있으니 그 기업은 바로,

일라이릴리라는 제약회사입니다.


일라이 릴리 역시 마운자로라는 비만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고,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80% 이상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밸류에이션 대비 일라이 릴리 대비 (약 50배) 35배 수준으로 더 오를 여력이 많다고 시장이 분석하고 있어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까지 무려 770억 달러에 이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65일 24시간 다이어트를 몇십년 째 하고 있는 참부로서도 이 치료제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꼭 (비싸도) 한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생활에 와닿는 투자인 것이죠.

이 시장이 더 클 것 같은 것으로 보여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국가의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약이라는 것인데요. 주요 선진국에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미국 등에서는 건강보험 혜택에서 당료병, 비만 치료의 비용을 보장함으로써 사람들의 접근이 더 쉬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 진출한 국가 단 5개 국가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미국, 영국)뿐 만이라 글로벌로 확장됨에 따라 이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최근 새로운 체중 감량 약물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성장성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아미크레틴의 1상 시험에서 12주 후에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13.1% 감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고비가 똑같은 기간 동안 단 6%의 체중 손실을 한 것에 대비하여 훨씬 좋은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주가가 무려 8%나 상승했습니다.

아미크레틴 임상 2상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여 2026년 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하니 성장포인트도 명확하게 가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죠?

섹터 1위, 전체 섹터 성장, 그리고 성장성까지 가미한 이 기업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접근하지 못하는 유럽주식이라는 부분을 보았을 때 아직 많이 늦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어떻게 이 주식에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연구를 하던 중에 (광고 아닙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를 찾았습니다.


바로 이런 다이어트 기업을 모아놓은 다이어트 ETF가 한국에도 나온 것인데요. 기존 지수가 너무 많이 올라 현금이 남으신 분들은 이 ETF를 분할 매수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KODEX 글로벌 비만 치료제 TOP2 PLUS ETF라는데요. 한개 뿐만이 아니라 여러 ETF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보노디스크와 일리아릴리를 50% 비중 정도로 담고, 그 외 다른 종목들을 50% 정도 담은 ETF로 연금 등의 포트폴리오에 넣어두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지수와 함께 잘 담아두어야 겠네요. (일본 지수 ETF도 한 1년 전 쯤에 말씀드렸었는데 어느새 20% 이상 올라버렸네요)

생활에 와닿는 투자라 더 재미있죠? 이런 투자들이 결국 우리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줬었다는 것은 여러분은 참부와 함께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섹터를 찾았으니 좋은 분할매수 시점이 오는 것을 기다려보자고요.

시장의 분위기에 매몰되지 마시고, 참부와 방향성 맞는 투자를 계속 반복해서 자산을 늘리시고 부자로 은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저희 포스팅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