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자양은 광진구의 대표 정비구역이자 한강이 바로 보이는 땅값이 비싼 동네이다. 자양동 옆에는 대한민국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 중 하나인 성수동이 있다.
성수동 카페거리나 뚝섬 등 유명한 관광지도 있는 성동구 성수동이다. 그 근처 자양동과 구의동도 성수동만큼은 아니지만 한강뷰와 더불어 계속 개발되는 동네이다.
최근 구의, 자양동 아파트가 들썩이고 있는데 "1호 모아타운 한양연립 주택정비사업과 동서울터미널 사업 + 구의자양뉴타운"의 사업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양동 한양아파트가 23년 안전진단에 통과한 호재가 있어 시세가 20억까지 올랐다.
오늘은 자양한양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구의자양뉴타운 동서울터미널 개발사업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구의자양 뉴타운
구의자양 뉴타운은 광진구의 한강변 주변을 새롭게 개발하는 계획이다. 구의동과 자양동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을 하는데 사실 2005년부터 시작했으나 경제위기,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다 18년부터 시작되었다.
구의자양 뉴타운 근처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과 GBC도 위치하며 2호선 구의역과 2, 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게다가 동서울터미널도 근처이기에 교통 역세권에다 강남중심업무지구에 빠르게 갈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한 지역이다.
그러나 뉴타운이 그렇듯이 많은 곳이 구역해제되고 현재 살아남은 구역은 4개 밖에 없다. 4개 구역 중 최근 분양하여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곳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이다.
구의자양 뉴타운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동서울터미널을 현대화하는 사업도 시작한다. 이곳에 새로 건설되는 건물은 지상 40층, 지하 3층 깊이로 대합실에서 강변역까지 연결된다.
동서울터미널은 버스 출입로도 개선하여 강변북로에서 바로 터미널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를 마련한다.
자양한양
자양한양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6개 동의 444세대 아파트이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0층, 13개 동, 859가구로 재건축되어 세대수는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시는 아파트 지구가 아닌 곳에서 한강변 용도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한 최초의 재건축 단지라고 평한다. 게다가 기존에는 35층까지 정비계획안이 제출되었으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최고 40층까지 높아졌다.
단지 안에는 주거안심종합센터와 거주자우선주차장, 노상주차장 대신 단지 내 공영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구의동, 자양동 한강뷰 아파트들은 이미 용적률이 최대치이다. 동서울터미널 근처 한강뷰 아파트, 구의현대6차, 현대프라임, 강변우성, 구의현대2차 아파트들이 이미 용적률이 300% 이상이라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되더라도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시키더라도 이미 용적률이 높아 세대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보지는 않는다.
자양한양아파트는 평균 대지지분이 23평이나 되고 용적률이 156%로 다행히 용적률이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나온다. 그래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고 현재 안전진단 통과 단계이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재개발 재건축 완화 정책으로 허용용적률 인정과 기부채납 비율도 낮아지는 호재가 있어 재건축 사업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입지
광진구는 광장동이 가장 비싸지만 한강뷰가 바로 보이는 광진구 자양동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양동 바로 옆에는 성수동이 있어 성수동과 광장동을 따라 높은 시세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자양한양 아파트는 한강뷰 아파트 + 역세권이다. 도보로 2호선 구의역, 강변역에 갈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동서울터미널도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특히, 2호선은 강남과 서울 요충지를 갈 수 있는 황금노선 중 하나이다.
2호선 중 "용답-성수" 구간은 지상인데 지하화한다는 이야기도 예전부터 들렸다. 하지만 이슈화되었지만 진행은 되지 못했는데 이유는 성수천이라는 복개하천이 존재하고 중랑천은 단층대이기에 지반이 약하고 무너지기 쉬워 지하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양한양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나이대가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 그래도 성동초와 양남초를 안고 있는 더블 초품아이다.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도 근처에 있고 광장학군이라 불리는 광장동 학원가도 자차로 멀지않고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재건축 분석
일반분양은 평당 4,500만원으로 공사비는 평당 900만원,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0%, 비례율은 100%로 가정하였다.
일반분양은 84타입으로 가정하였다. 일반분양가는 34평 × 4,500만원 = 15억 3천만원이고 조합원 분양가는 12억 2천 400만원이다.
아파트용 대지지분 = 평균 대지지분 23평 - 2.3평(기부채납 10% 가정) = 20.7평
일반분양 기여대지지분 = 아파트용 대지지분 20.7평 - 필요 대지지분 10.75평 = 9.95평
건축비는 계약면적 55평 × 900만원으로 5억원이다.
일반분양 수익 = 일반분양가 15억 3천만원 - 5억원 = 10억 3천만원
대지지분 1평당 일반분양 수익 = 일반분양수익 10억 3천만원 ÷ 필요 대지지분 10.75평 = 9천 5백만원
일반분양 기여금액 = 대지지분 1평당 일반분양 수익 9천 5백만원 × 일반분양 기여 대지지분 9.95평 = 9억 5천 7백만원
분담금 = 조합원 분양가 12억 2천 4백만원 - 9억 5천 7백만원 = 2억 6천 7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