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부터 중국 주택지수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2022년 12월 -1.6%를 찍으며 하락세를 굳히고 있습니다. 



[출처 : moabbs.com]





신규 주택 착공건수도 2022년 들어서서 작년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출처 : moabbs.com]





이러한 흐름은 중국의 주택시장 침체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 부동산 시장 투자도 5%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GDP의 약 25%를 차지하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중국의 경기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부터 진행된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실은 디폴트로 이어질 염려가 매우 높으며 추가 자금 조달 여력도 이에 따라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중국정부에서는 최근 부동산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출 만기 연장 및 주택 선납금 비율, 모기지 금리 하향조정 등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부양책을 시행하려면 중국 정부에서는 자금을 풀어 지원을 해주다 보니 아래와 같이 GDP 대비 정부 부채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moabbs.com]




2021년에 이미 GDP 대비 정부 부채가 71.5%를 찍어 매우 높은 상황이었는데, 2022년에는 그 부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부동산 경제도 심각한데다가 펜데믹으로 인한 봉쇄, 중국 부실 기업들의 정부 개입 등으로 기업들의 부채들이 정부 부채로 전가된 부분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아래 분기 지표와 같이 22년 9월부터 GDP 증가율이 전년대비 3.9%로 약간은 회복을 한 모양세고, 올 전망도 OECD 기준 4.6%를 예상하고 있어 약간의 회복을 할 것으로 보여지나, 사실 개도국인 중국은 4% 대 성장도 그리 큰 성장이 아니기에 완연한 화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Global market monitor]





2023년도에도 계속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 화페전쟁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대내외적 정세를 고려한다면 중국에게는 2023년이 그리 호락호락한 한해가 되지 않을 것이며, 중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경제도 정말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