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언에 나선 대표 비둘기파 리사 쿡 연준 이사는 통화정책을 이완하는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3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인하 개시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준 총재는 1회 인하가 적정하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4.7bp 상승한 4.25%, 미국 국채 2년물은 3.6bp 상승한 4.63%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9% 하락하여 104.23pt에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1.09% 상승한 배럴당 81.95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31%, 다우 지수는 0.41%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7%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4% 하락했습니다. 애플 -0.83%, 마이크로소프트 -1.37%, 알파벳 -0.46%를 기록했으며 메타가 -1.29% 하락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0.47%, 테슬라는 +1.05%, 엔비디아는 +0.76%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주요 IB의 목표가 상향에 6.28% 급등하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 +0.77%, 코스닥 +0.0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OLED 아이패드 양산 본격화 전망에 OLED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해 비트코인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안, 반도체, 로봇, 건설기계, CXL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OLED 관련주, 비트코인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OLED 관련주

-키움증권은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가 올해 2분기 출시될 전망으로 OLED 아이패드의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 45%, LG디스플레이 55% 수준이라 추정했습니다. 올해 OLED 아이패드는 11인치, 13인치 프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11인치, LG디스플레이가 13인치 패널 양산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키움증권은 OLED 업체들의 주가가 전방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승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OLED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IT OLED 시장 확대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포인트엔지니어링, 윈텍을 비롯한 OLED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윈텍 종목 분석]


윈텍은 머신비전 및 화상처리를 통한 전자 부품, 디스플레이, 필름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과 장비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차례 주가를 띄워놓고 세력이 빠져나간 뒤 장기간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얼마전 신주인수권과 유상증자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단기 급등이 이뤄진 모습입니다. 계단식 하락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긴 했지만 112일선을 지지선 삼아 볼린저밴드 중간선 위로 다시 안착했기 때문에 자리만 지켜준다면 단기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Part 3.


비트코인 관련주

-금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0,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1일 만으로,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인 인디고 펀드 공동 설립자는 "ETF로 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지만 6만 달러 부근에서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시장의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우리기술투자, 감성코퍼레이션을 비롯한 비트코인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감성코퍼레이션 종목 분석]


감성코퍼레이션은 'SNOWPEAK'란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제조 유통 및 의류디자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휴대폰 보조배터리, 충전기, 스마트폰 악세서리 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기술, 암호화폐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버추얼마이닝 지분을 보유해 비트코인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다만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을 보유한 다른 관련주와는 다르게 비트코인 이슈에 둔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의 80%를 넘게 차지하는 의류사업부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4년 추정 순이익이 486억원으로 2023년 순이익 24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 본업 파트를 주의깊게 지켜보는게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