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국내증시는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가 우수하다는게 확인되며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고 중국의 경기 부양 실패 분위기가 짙어지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되자 원화 가치 또한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0.23%, 코스닥은 -0.03%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5원 상승한 1,343원에 마감했습니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를 6천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나머지 시장에서는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 투자자는 모든 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삼성SDI, 엘앤에프, LG화학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파묘 영화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어 파묘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호실적을 발표해 임플란트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이외에도 방산, 화장품, 바이오, 니켈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파묘 관련주, 임플란트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파묘 관련주

-21일 파묘 관객수 6만8천여명이 추가되어 누적 관객 수는 959만1천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일요일인 24일 1천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지난해 말 `서울의 봄`이 1천만명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탄생하는 천만 영화이자 올해 들어 첫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대감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바른손, 쇼박스를 비롯한 파묘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쇼박스 종목 분석]


쇼박스는 영화 투자와 배급, 제작 기획에 집중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배급을 담당했던 파묘가 1000만 관객을 기록할 경우 쇼박스는 약 467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어 호실적 기대감에 점차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흥행의 상단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이 다음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주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또 다른 개봉예정 오컬트 영화 ‘사흘(가제)’ 흥행에 따라 추세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Part 3.


임플란트 관련주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연결 매출액이 1조2083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428억원으로 3.5% 성장했습니다. 미국에서 치과용 CT장비인 ‘T2’가 출시 첫 해부터 큰 인기를 누려 디지털 치과 품목의 매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고 아시아에선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지역 내 주요 국가서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하이오센의 매출이 큰 폭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오스테오닉, 나이벡을 비롯한 임플란트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나이벡 종목 분석]


나이벡은 펩타이드 의약품 및 펩타이드 융합바이오 소재,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및 의료기기, 구강보건제품의 연구 개발과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치과용 골이식재 및 바이오소재 제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오스템임플란트 호실적에 당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긴 윗꼬리를 남기긴 했지만 볼린저밴드 상단 위로 안착했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