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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흐름
FOMC가 우려속에서 의외로 잘 마무리 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자산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하락으로 따지면 며칠 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이 오랜만에 반등하는 모습이 낯설 정도입니다.
파월은 연내 3회 정도의 금리인하를 언급했고,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이에따라 매수세도 급격하게 붙었습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의 거래대금이 1.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2 소개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미국 SEC에 의해 ETF 승인을 받았습니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 거대 기관들이 비트코인 ETF를 시장에 내놓았고, 거래대금이 역대급으로 유입되었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김치프리미엄이 10%에 달하고, 가격은 1억을 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조정을 받았던 이유는 FOMC와 더불어 단기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3 흐름
예상대로 비트코인 상승원인은 파월의 입에 있었습니다.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은 단기투자자들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단기 자금이 유입되더라도 또 빠질 소지가 여전히 많습니다. 여기에는 앞으로 발표될 CPI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최근 미국의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4 상승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는 이미 과거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5.5%입니다. 내린다고 해도 올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은 앞자리가 4일 겁니다. 내년까지 내린다고 해도 2%대까지 내리는 게 가능할까요?
부정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제롬파월은 폴볼커처럼 금리를 20%대까지 올리지 않았지만 지금의 중금리 수준을 꽤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도 잡히는듯 안 잡히기를 반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롬파월은 폴볼커처럼
금리를 20%대로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중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다.
출처 입력
🔥 비트코인 상승원인은 FOMC 이후 나온 금리인하 소식
🔥 하지만 금리를 급격히, 빠르게 낮추지는 않을 것
🔥 서비스업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
5 가격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 상승원인과는 무관하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급변동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잖아도 변동성이 큰데 메크로까지 겹쳐 투자자들이 단기 대응을 하려면 상당히 복잡한 수를 분석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분석을 개인투자자가 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냥 운에 맡기고 투자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결과적으로 장기투자 외에는 방법이 사실상 없습니다. 그렇다면 단기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6 시세
오른다고 쉽사리 들어가지 말고, 하락을 유의해야 합니다. 비트코인이 FOMC 소식 덕에 오르고 있지만 이는 FOMC로 인한 단기 상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FOMC 이후 하루이틀 안에 다른 해석이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린 적도 많습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오른다고 불나방처럼 달려들기 보다는 장기투자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분할매수 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단기로 오르는 차에 올라타자고 했다가는 큰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전망
이미 여러차례 말했지만 지금부터는 당장 30%씩 빠져도 전혀 이상한 장이 아닙니다. 반감기를 앞두고 큰 폭의 조정은 늘 있어왔습니다. 2020년은 팬데믹 때문 아니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는 언제든 옵니다.
올해라고 예외일 순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성인 치사율 30%에 달하는 전염병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는 매번 발생합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2024년 말의 상승을 기대하면 기다리면 됩니다.
✅️ 비트코인 상승원인을 메크로로만 해석하면 위험
✅️ 메크로로 오른 가격은 쉽게 빠질 수 있음
✅️ 이제부터는 30%씩 빠져도 이상할 게 없음
✅️ 단기 하락에 대응하는 방법은 분할매수 뿐
✅️ 비트코인 상승원인은 비트코인 내부에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