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톡워치


- 오늘의 지표.


-> 국내 건설 수주액 지표 : 건축, 토목을 합산해서 발표하는 지표로 '주택 시장 방향'을 이해하고자 할 때 사용됨.


건설 수주액과 시멘트 수요는 정말 연관성이 있을까요?

전방 산업인 건설 수주액이 후방 산업인 시멘트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 간격은 어떻게 될까요?




출처 : 국가통계포털


건설 수주액 지표를 통해 1년 후 시멘트 생산 실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다시 말하면.. 기업의 매출액(Q)를 1년 선행해서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C) 유연탄 가격 추이, (Q) 전방 산업[인허가, 착공, 미분양) 지표 / 건설 수주액, (P) 시멘트 가격 추이를 통해..

시멘트 산업의 사이클(P/Q/C)을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4Q23

4Q23 연결실적은 매출액 3,140억원(YoY +6.4%, QoQ +8.9%), 영업 이익 402억원(YoY +8.2%, QoQ -8.0%)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 시작된 시멘트 내수 출하량 감소에도 연말 시멘트 가격 인상과 유연탄과 하락 효과가 실적의 YoY 증가를 견인했다.

수익성은 2~3Q 대비 아 쉬웠는데, 이-팔 전쟁에 의한 유연탄과의 일시적 상승과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력비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출하량 감소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 예상

2024년 출하량 감소에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2023년 건 축 착공 물량의 급감으로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전년대비 5%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작년 시멘트 가격 인상(+6.9%)과 더불어 올해 초 레미콘 가격 인상(+5.6%)을 고려 시, Q 감소 < P 상승효과에 기반한 견조한 매출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력비 증가가 부담이긴 하나(4Q23 기준 전력비 YoY +22.6%) , 유연탄 가격은 YoY 하락 추세에 있어(2월 CFR 동북 아 5,750kcal/kg NAR 기준 YoY -20%) 수익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24년 별도 기준 예상 순이익은 약 600억 원 이상으로, 250억 원가량의 재원 확보가 예상돼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적 시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향후 배당성향 확대와 DPS의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 시, PBR 0.41배는 여전한 저평가라는 판단이다. 주주친화적 스탠스의 변화가 두드러진 만큼 반등 모멘텀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출처 :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시트 보고서 내용 中 / 24.03.14



- 오늘의 공부 내용.


2004년도 발행된 최준철 저자의 책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V차트를 통해 종목을 필터링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V차트의 이용방법은?

차트를 보고 좋아 보이는 기업 순위 정하기 -> 순위대로 본격적 기업분석 시작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투자(스톡워치) V 차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에서 설명하는 V차트 중에서 없는 차트도 있고, 추가된 차트도 있어서 새로 정렬했는데요.





기업가치는 "자산가치, 수익가치, 무형가치"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한 가중치를 매겨 합산하면 바로 '기업가치평가(Valuation)' 됩니다.



수익가치

미래에 기업이 벌어들일 것 중 주주의 몫

자산가치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것 중 주주의 몫

무형가치

수익가치와 자산 가치를 뒷받침해 주는 요소 <ex> 브랜드, 유통망, 맨파워, 기술력 등등



경쟁자(쌍용씨앤이,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삼표시멘트)들을..

V차트로 필터링 후에 좋아 보이는 시멘트 회사 순위를 정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 한일시멘트


종합의견

<수익 가치>

매출액 상승에 따라 고정비 효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더 큰 폭으로 상승 중.

시멘트 단가 인상, 유연탄 가격 안정세, 순환자원 사용을 통해 연료절감, 폐기물 처리 수수료 이익에 대한 장점과

전방 경기 회복 불확실성, 산업용 전기세 인상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

22년 9월을 기점으로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연탄 가격이 9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서 전방 경기에(건설업)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겠네요.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일시멘트 : 영업이익률 13.8%, 순이익률 10.5%​

아세아시멘트 : 영업이익률 12.2%, 순이익률 7.5%

쌍용C&E : 영업이익률 10.8%, 순이익률 12%

이익률이라는 것이 다른 말로 바꾸면.. '마진'

같은 제품을 팔아도 마진이 많이 남는 회사는 주주의 자본을 많이 쌓아둘 수 있어서 긍정적입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전방 산업 경기에 의해 횡보 중입니다.

지금이 가장 싼 시기가 아닐까?

한일시멘트 : PER : 6.58배, PBR 0.59배

아세아시멘트 : PER 4.42배, PBR 0.39배

쌍용C&E : PER 11.88배, PBR 1.75배

<자산 가치>

안정성 측면을 보면 현금성 자산 2천억 원, 이자보상배율 9.9배, 금융비용비율 1.4% 등등 재무안정적입니다.

한일시멘트 부채비율 71.6%, 유동비율 148.9%

아세아시멘트 : 부채비율 101.6%, 유동비율 112.7%

쌍용C&E : 부채비율 136.1%, 유동비율 74.9%

최근 부채비율을 보면 50% -> 70%로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사채 발행으로 비유동부채가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순이익 지수'와 함께 살펴보고, 차입금의 효과가 나타나는지? 갚을 능력이 있는지? 잘 판단해야겠네요.

탈탄소 규제에 맞춘 각종 설비투자로 인해 순현금 기업은 될 수 없습니다.

다른 시멘트 회사와는 달리 당좌자산이 증가하고 있다. (사채발행)

영업활동(이익잉여금)으로 번 돈은 투자활동(유형자산 & 금융자산)으로 들어가고,

부족한 금액은 사채를 발행해서 충당하고, 남은 돈은 현금성자산(당좌자산)에 넣어두고 있네요. ㅎㅎ

사채를 제외한 기업의 이익은 유형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수분 기업 X)

<무형 가치>

2020년 9월부터 한일시멘트 ROE는 4.83% -> 9.51%로 상승했습니다.

듀퐁분석을 통해 ROE 개선되는 이유를 찾아보면 '수익성 높은 사업을 진행 중'

순이익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C) 순환자원 연료 대체율 상승(매출원가 절감), (P) 시멘트 단가 인상, 폐기물 업체로 탈바뀜 하였습니다.

ROE는 최소한 시중금리보다는 높아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024년도 시멘트 수요가 5% 가량 줄어들 거라는 기사 내용이 생각나네요.

수요의 감소와 공급 효율화 가운데 순이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현금회전일수 2023년 1분기부터 상승 중.

* 외상값 빨리 갚고, 외상값을 늦게 받고, 제품의 재고도 쌓이고 있음.

한일시멘트는 영업활동을 통해 번 돈을 투자활동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투자활동에서도 유형자산 비중이 크지만, 금융자산에도 투자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재무활동 차입을 통해 투자활동에 일부 자산을 매수하고 있는데요. 왜일까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모아두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ㅎㅎ



균형도





현재 순위

- 아세아시멘트 : 73.6점 (1순위)

- 한일시멘트 : 66.6점 (2순위)

- 쌍용C&E : 27점 (3순위)



* 주식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