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좌) 긍정적인 부분 / (우) 부정적인 부분


​​파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주식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대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채권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 장단기 스프레드 =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단서


<장단기 스프레드> (좌) 월 별 (우) 일 별


장단기 스프레드는 '한국 국채 10년 - 한국 국채 3년'으로 계산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간 돈을 빌려줄수록 이자를 많이 받아야 하잖아요? ​

그런 원리와 비슷하게.. 보통 한국 국채 3년보다 한국 국채 10년이 보통 금리가 높은데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장기 금리 매수 수요가 높아져 단기금리와의 폭이 축소된다고 합니다.

"금리 차이 수준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단기 금리나 신용 스프레드처럼 단기간에 급격한 변화를 보기보다는 '최근 3년 정도의 추이'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21년 12월 : 0.387% -> 현재 0.102%

스프레드의 폭이 축소됨을 볼 수 있네요.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17일 현지 언론들은 BOJ가 이번 주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이 17년 만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일본이 정책 전환을 단행한다면, 역대급 엔저(엔화 가치 하락)인 엔화 가치가 올라가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증시와 호조세인 부동산 등 금융·실물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OJ 관계자는 "어느 쪽이든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정책금리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BOJ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와 함께 기준금리를 단기와 장기 두 가지로 운영하는 장단기금리조작(YCC) 철폐도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현재는 장기 금리 상한을 1%로 하고 있다"라며 "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YCC 철폐 후에도 일정한 국채 매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 BOJ는 2010년부터 시작한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등 위험자산 매입도 마무리할 전망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기사 내용 中




출처 : 유진투자증권


BOJ 통화정책회의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3 월 일본 임금 협상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일본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BOJ 금리 정상화(제로금리 종료)는 엔화 약세 추세를 마무리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엔화 약세 추세가 진정되는 것은 일본 증시 입장에서는 악재에 가깝다. 엔화가 약할 때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보다 강했다.

반면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엔화에 비해 원화가 약할 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주가도 일본 대비 강한 경우가 많았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사람의 마음은 돈을 잃게 설계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는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데요.

최근에 일본은행 통화정책의 전환으로 엔화 강세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엔화를 사놓고 기다리면 'BOJ'가 3,4월 안에 & 미국 6월 FOMC 전까지 변화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ㅎㅎ

그래서 엔화를 살까? 도 생각했지만.. 결국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시장의 변동성에 이기는 방법은 기다릴 수 있는 '인내'라고 생각하는데요.

앙드레 코스톨라니도 투자는 '엉덩이 싸움'이라고 말했듯..?

인내를 가지려면 공부를 통한 확신을 가져야 하는데요.

통화정책의 전환으로 엔화가 강세가 되면 환차익을 노린다는 생각이.. 반대로 되었을 경우 제가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 나는 느리지만, 결코 뒤로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