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유를 했던 것처럼 상반기 금리 인하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지표인 CPI 소비자물가지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3월 12일 서머타임 적용으로 보통 때 보다 한 시간 빠른 저녁 9시 반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죠.










지난 1년간의 CPI 지수 (파란색) Core CPI (보라색)의 흐름을 보더라도

CPI 지수는 정체를 Core CPI 도 지난해 물가가 잡히던 기울기보다는 확연히 둔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큰 섹터별 물가 흐름을 보면,

에너지가 지난해 보다 확연히 낮아진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지난해 유가 수준보다 소폭 낮은 구간을 형성 중인 현재 유가가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갑자기 튀어 오른다면

그간 잡아온 물가가 또 어떻게 튈지는 또 아무도 모를 일이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물가에서 상승을 주도한 부분은 4가지로 정리되네요.

  • 외식비 4.5%

  • 전기료 3.6%

  • 주거비 5.7%

  • 교통비 9.9%




CPI 발표 이후 FEDWatch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다음 주에 있을 FOMC 회의에서는 무려 99%로 금리 동결로 기울었습니다. 원래도 90% 이상의 확률이었으나 그 확률이 더 높아졌네요






참 끈적끈적한 물가 잡히는 듯 잡히지 않습니다.

여전히 3%대에 머물고 있는 물가지수로 인해서 다음 주에 있을 파월 의장의 입에서 부정적인 말들이 나오며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22년부터 이어온 고금리 및 고인플레이션 참 지겹기도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런 때가 있었나 하고 또 망각하겠죠.

앞으로도 물가지수는 어떻게 흘러갈지 금리 인하는 언제쯤일지 함께 알아보고 예상해 봅시다.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