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원 의회에 이어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파월 연준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시기가 그리 멀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CB 또한 조만간 완화 정책 논의가 개시될 수 있음을 예고했습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럽 인플레이션이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6월 정도에는 물가 목표 달성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내비쳤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1.5bp 하락한 4.08%, 미국 국채 2년물은 4.8bp 하락한 4.51%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52% 하락하여 102.83pt에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0.25% 하락한 배럴당 78.93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03%, 다우 지수는 0.34%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51%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6%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75%, 아마존 +1.91%, 메타 +3.25%를 기록했으며 알파벳이 +2.27%, 엔비디아가 +4.47%, 테슬라는 +1.2%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0.07%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긴축적인 매크로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코스피 +1.06%, 코스닥 +0.8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 증가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가 회복 전망에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전도체, 모더나, 온디바이스 AI, IT, HBM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2차전지 관련주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대비 +43.2% 증가한 319.4GWh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대비 +28.5% 증가한 5.4GWh의 사용량을 기록해 점유율 24.4%로 2위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44.2% 증가한 2.5GWh에 11.1%로 4위, SK온은 +19.5% 증가한 2.1GWh에 9.2%로 5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테이팩스, 이노메트리를 비롯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이노메트리 종목 분석]
이노메트리는 방사선 투과 검사기술을 사용하여 2차전지의 내부결함을 검출하는 X-ray 검사장비를 개발했으며 신규 사업으로 스태킹 2차전지 제조장비, 2차전지 용접상태 검사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매분기 증가했던 순이익과는 다르게 향후 전기차 업황이 악화되면서 테슬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당사 또한 역배열 상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번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여전한 매출처들의 투자수요가 확인되어 거래량이 터지며 빠른 반등이 이루어졌고 448일선 부근까지 단숨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확실한 업황의 반등 시그널이 나오진 않았기 때문에 향후 2~3거래일간 448일선 위로 안착하지 못한다면 다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Part 3.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유안타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이 바닥 다지기 이후 점증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엔터 4사 합산 구작 판매량이 올해 1분기들어 작년 4분기 판매량을 상회하고 있고, 2분기부터 예정된 본격적인 아티스트 IP의 컴백 러시는 글로벌 팬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며 2H24~2025년에는 초대형 K-POP 아티스트 IP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주가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아센디오, 판타지오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판타지오 종목 분석]
판타지오는 연예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MD 판매, 드라마 제작 및 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백윤식, 임현성 등 배우와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판타지오 홍콩, 스튜디오파니니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단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내년에 방영될 '의녀 대장금' 제작을 시작하면서 기대감이 점차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의 상승은 유상증자 권리락으로 인한 단순 급등이지만 과거 전세계적으로도 대유행을 이끌었던 대장금의 속편이 개봉된다면 그 기대감만으로도 충분히 상승이 이루어질만 하기 때문에 방영 일자가 가까워질수록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