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상승
한국 시간으로 2024년 1월 11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고 주봉으로 봤을 때 한 주가 빠지고 이후 4주간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GBTC와 마운트곡스 같은 악재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상승을 해주었고, 최근 며칠은 연중 전고점을 뚫을지 여부를 가늠할 정도로 중요한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장기투자자
그런데 비트코인 장기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이 이 정도로 환호할 일이냐는 겁니다. 하락에 대한 염려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장기투자자란 얼마간의 보유를 말하는 걸까요? 사실 그 의미가 각각 다릅니다. 크립토퀀트에서도 데이터를 낼 때마다 기간이 다릅니다. 심지어 1년 전후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죠.
경고 목소리
제가 보기에 현재 비트코인 투자자들 중 상승에 대해 경고 목소리를 내는 분들은 길어봐야 2021년부터 비트코인을 들고 있던 분들입니다. 지금이 2024년이니까 충분히 그런 목소리를 이해는 합니다.
2022년의 메크로는 비트코인에도 큰 치명상을 남겼습니다. 비트코인은 지금 당장 50% 이상 하락해도 이상할 게 없는 자산이죠.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800만원
하지만 지금의 상승은 지난 1월 11일 상승분에 대한 채우기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고점이 66,779,000원입니다. 이 가격까지는 충분히 열려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락이나 조정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사이클을 이해하면 2022년과 같은 하락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사이클의 이해
2021년이 불장이었고, 2022년이 대하락장이었다면 2023년은 회복장입니다. 상승장의 초입이라고 하죠. 그리고 2024년은 반감기의 해입니다. 반감기가 지나면 서서히 상승을 시작할 겁니다.
2023년보다 가파른 상승이 될겁니다. 그리고 2025년을 전후해서 다시한번 불장이 옵니다. 그때를 바라보며 투자하는 것이지, 지금 10-20% 올랐다고 매도할 사람은 적어도 비트코인 투자자들 중에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