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100% 가까운 확신이 들지 않으면 쉽게 행동하지 못한다. 반대로 여성들은 좀 더 과감한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 여성들이 남자들보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한다.
반면, 나는 잃을게 없어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편이다. 대게 사람들은 손실회피 경향이 있어 "확신"이란게 없으면 쉽게 행동하지 못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일단 "행동"하라고 한다.
성공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70% 정도의 확신이 들면 실행하라고 한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무리한 투자만 하지 않는다면 실수는 피와 살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하락장에 버티는 마인드 지지 않는 투자를 위한 마진분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지지 않는 투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요", "공급", "정책"이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박상수 국토부장관은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정책을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세금과 대출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세금이나 대출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변해서 혼동된다.
그러니 전문적인 분야인 세금이나 대출은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내 시간을 아끼는 전략이다. 물론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오래 살아남는다면 수익은 생긴다.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래 살아남기"이다. 그래서 지치지 않는 의지가 필요하다.
지금 하락한다고 해도 역전세가 난다고 해도 세월이 지나면 다를 수 있다. 정책과 시대에 따라 투자물건도 다르게 해야 한다.
아파트가 제일 좋지만 경매도 가보고 청약도 해보고 재개발 재건축 물건도 공부해야 유연한 사고가 생기고 각각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다.
우리가 지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락장에 버티는 마인드
수년간의 하락장을 버틴 사람들이 말하길 이를 버텨내는 원동력은 2가지라 한다. 하나는 래버리지를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마인드 컨트롤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현금이 있어야 한다. 어떤 위기에 직면했을 때 현금이 있느냐 없느냐는 버텨낼 수 있는 힘을 주느냐 안 주느냐를 의미한다.
현금의 흐름이 크면 클수록 버텨낼 수 있는 힘도 커진다. 즉, 투자를 하거나 실거주할 집을 살 때도 현재의 현금 흐름과 미래의 현금 흐름을 예상하여 투자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문제 때문이든 외부 상황이든 혹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왔을 때에도 버텨내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의 흐름과 비례한다.
두번째로 해마다 짜장면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화폐가 쓰레기가 되어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이다. 과거 80년대 짜장면은 500원대였고 내가 태어난 90년대에는 1,500원이었다고 한다.
2010년에는 3,500원~5,000원이고 현재는 6,000~7,000원에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처럼 아파트 값도 하락을 경험하겠지만 지속적인 상승하는 것이다.
아파트도 역시 땅값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축이 되가지만 아파트를 짓는데 필요한 자재값, 근로자 임금도 계속 오르기에 그 가치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짜장면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처럼 내가 산 아파트의 가격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다.
마진을 생각하자
투자기간과 수익률이 정해져 있는 은행 정기예금과 채권과 달리 부동산은 미래의 수익이나 손실을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내가 확보할 수 있는 수익의 크기를 숫자로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비교 대상이 되는 아파트와 신축이 될 아파트의 마진을 비교하는 것이다. 다만, 신축이 될 아파트는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아파트와 여섯가지 항목을 비교하여 계산한다.
북극성카페의 잘사는 흥부님이 정한 여섯가지 항목은 각각 기본마진, 연식마진, 입지마진, 세대수마진, 브랜드마진, 기타마진이라 한다.
보통 역과 가깝고 학군이 좋고 유해시설이 없는데다 새로 지어질 아파트, 세대수가 많고 브랜드가 좋을수록 당연히 그 가치가 더 높다. 그리고 임대주택이 적고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가 더 좋다.
하지만 여기에 사업리스크와 사업이 완료되는 시간이란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재개발, 재건축의 경우 조합장이 어떤 비전과 성품을 가진 인물인가, 사업을 위해 어떻게 진행하느냐 등 조합장 리스크도 포함된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늙고 건물도 늙는다. 하지만 도시는 계속 진화한다. 기술은 더 발전하여 어떤 개발 방식이 또 개발되어 도시가 재생된다. 이렇게 도시가 계속 변화하는 동안 투자 기회는 찾아온다. 그렇기에 계속 공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