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1% but 4%

비트코인처럼 시총이 무거운 자산이 1%만 올라도 많이 올랐다고 말하는데 하물며 4% 넘게 오르면 큰 움직임이 발생한 겁니다.

이렇게 급등하게 되면 과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세력이 움직였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고래는 누구인가.

지금은 과연 누가 고래인가요? 비트코인을 오랜 시간 들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추가를 한다면 채굴자들 정도입니다. 물론 1월 나왔던 하락의 원인은 채굴자들의 현금화였죠.

그렇다고 지금 오르는 이유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매도를 멈춰서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세력이 가격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적합합니다.

어차피 재유입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아직 겨우 1개월 남짓이 지났지만 막대한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GBTC의 유출도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차피 비트코인으로 재유입 될 자금이라는 시각이 큽니다.

지금의 상승이 의미있는 이유

지금의 상승이 의미있는 이유는 전체 알트코인 가격이 다 함께 올라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이 상승 사이클에 있고, 알트가격이 함께 올라줄 때는 시야를 넓게 봐야합니다.

비트코인 가격보다는 알트코인 가격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장을 알 수 있는 표시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알트코인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불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장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을 즐겨라.

저는 개인적으로 불장을 2024년말에서 2025년초로 보고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이 충분히 나타나고 있을 때이고, 기관도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큰 손이 되어있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더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불장을 실제 앞당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장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장이 최대한 늦게 와야 비트코인이 상승할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지금을 즐겨야지 불장만 기다리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