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흐름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이 1월 예상 밖으로 흘러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더더욱 그렇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만 나면 대박이 날 줄 알았는데 GBTC 매도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오히려 하락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겁니다.

호재 1개

하지만 우리는 이제 겨우 비트코인 호재 1개를 이룬 겁니다.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사실 이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더 중요한 이유는 왜일까요?

실제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감기를 기준으로 변해왔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당시에 가격 변동이 바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어도 그 이후 가격흐름은 뚜렷하게 경향성을 가져왔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저는 이전 콘텐츠들을 통해 개인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달려들었다가 망한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채굴이 기업화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제는 자본력을 가진 비트코인 채굴자들 없이 이 생태계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오면 바로 비트코인이 2배로 오르는 게 아닙니다.

혹독한 겨울

이런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이 전략난을 이유로 채굴자들을 단속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비트코인 반감기 즉시 가격이 못 오르더라도 연말로 가면서 상승 동력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예측을 넘어 그간의 사이클이 그랬습니다.

반감기 전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0개월을 전후해서 비트코인이 ATH를 경신했음을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은 매수를 위한 귀중한 기회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비록 43K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기관 자금이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엄청나게 유입되었고, GBTC의 유출량을 뛰어넘었습니다.

단기악재

비트코인은 단기악재가 언제든 왔고, 또 어떤 악재가 올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때그때 뉴스에 반응하기보다 나만의 큰 계획 속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오늘 업비트 거래가격을 보면 1천억 미만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애매한 시기에는 오히려 매수 타이밍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하는데 사람들은 펌핑이 있을 때만 매수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