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터1: 금융감독원장 SEC 위원장 만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해서 눈높이를 맞출 부분들이 있다며 SEC 위원장을 만날 것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 자체가 상전벽해를 느끼게 합니다. 그간 금융감독원장들이 비트코인 관련해서 하나같이 쓴소리를 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화대까지 나선 마당에 이를 무작정 막기보다는 일단 근거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팩터2: 제롬 파월


그런 가운데 제롬 파월의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FOMC 이후 금리인하 관련해 당분간은 할 일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말로 태도 변화를 기대케 한 겁니다.


물론 그의 말은 언제나 그렇듯이 알듯말듯 합니다. 늘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해왔듯 이번에도 인플레이션 2% 목표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해 좀 더 확신을 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팩터3: GBTC 매도


GBTC의 물량매도가 어디까지 지속될지도 중요합니다. 아직도 그레이스케일의 물량은 많이 있습니다. 다만 전체 비트코인 ETF로 봤을 때 나간것 이상의 유입이 있다는 점이 의미있습니다.


특히나 제미니 거래소가 요구하는 제네시스의 GBTC 매도가 이루어질지도 관건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2월중 법원의 답변이 있을 예정인데, 만일 용인이 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팩터4: BRC-20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팩터 중 하나는 BRC-20 입니다. 현재 NFT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BRC-20의 성장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합니다.


BRC-20 뿐 아니라 다양한 비트코인 레이어2 관련 소식들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비트코인 기반의 토큰 프로젝트들이 어떤 가격 흐름을 보이는지에 따라 비트코인의 2월 가격 흐름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팩터5: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 채굴은 단순하게 보기 매우 복잡합니다. 일단 비트코인 헤시레이트는 계속해서 전고점을 경신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하며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특히나 중국이 최근 경기 침체로 에너지 절약 계획을 개편하면서 암호화폐 채굴을 단속하겠다는 뜻을 명시한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단속 수준에 따라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