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형제들 코인
2017년은 불장과 동시에 비트코인 하드포크의 해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비트코인 형제들이라고 일컫는 코인들이 당시 많이 나왔죠.
우지한의 코인이라 불리던 비트코인 캐시는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비록 블록의 용량을 늘리기는 했지만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확산으로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BSV 상폐
그런데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에스브이 BSV를 디지털자산 목록에서 제거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지난 2월 3일 전해졌습니다.
쉽게말해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에스브이 BSV을 상장폐지 시켰다는 겁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걸까요?
이미 여러 거래소들에서 상폐
비트코인에스브이 BSV는 사실 로빈후드를 비롯해서 이미 다른 거래소들에서도 제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죠.
바이낸스에서 찾아봐도 비트코인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코인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가 전부입니다. 그만큼 한국 업비트 원화마켓에 있는 비트코인 형제들 코인은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죠.
업비트 주의 딱지
그렇다면 한국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업비트에서는 일단 주의가 떴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하락을 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글로벌리 추세가 이렇게 되면 한국도 위험합니다.
비트코인에스브이 BSV를 들고계신 분들은 비트코인 호재가 나올 때마다 비트코인 형제들 코인이 함께 오르는 것을 보고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들어간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위험한 선택
하지만 이제는 그 전략을 거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에스브이 BSV를 제외한 것도 그렇고, 과거 로빈후드 등 다른 거래소들에서도 제거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이 오히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주저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캐시도 의심받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에스브이 BSV, 비트코인골드 같은 코인들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