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유입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 1월 10일 순유입 되면서 그레이스케일의 GBTC 이외의 모든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 유출도 사실상 수수료 때문에 옮겨간 것으로 보는 해석이 대부분입니다.
금이 현물 ETF 승인 1개월 이후 신고가를 찍었던 과거를 고려해볼 때 비트코인 역시 2월 신고가를 찍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가격만 보면 42K를 왔다갔다 하는 흐름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이렇게 답답하게 갈 때는 답답하게 가다가 오를 때 순식간에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투자를 할 때 가장 경계해야할 것이 내가 느끼는 감정입니다.
2017년부터 코인 투자를 하면서 깨달은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본능이 시키는대로 투자하면 망한다는 겁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망하는 투자를 하도록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감만 믿고 투자하면 망하는 겁니다. 무조건입니다.
투자 설계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반대로 하면 맞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사실상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모든 사람이 망하는 투자를 하도록 설계되어있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과 정확히 반대로 하면 맞습니다.
너무 매수가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매수하면 무조건 손실이 납니다. 그리고 매도가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있죠. 마찬가지 입니다. 그럴 때 매도하면 신고가를 찍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거대한 산
비트코인은 현물 ETF라는 거대한 산을 넘었습니다. 이제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통상 2020년을 봤을 때 반감기를 지나 연말로 가면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중요한 이슈가 해결됐기 때문에 호재에 대한 가격반영이 좀 더 빠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더욱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나온 조정이 생가보다 세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신고가
그런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난 1개월 뒤인 2월이 비트코인 신고가가 나오기에 적합한 때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사람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이제 기관도 들어와서 직접 매수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을 나쁘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당장의 수익에 목마른 개인 투자자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올 한해 1비트코인을 모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이 모으면 수익은 2025년 신고가와 함께 제대로 만들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