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좌) 긍정적인 부분 / (우) 부정적인 부분


​​파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주식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대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채권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 비농업 고용지수 = 농업/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 인구수 변화를 측정


출처 : 인베스팅닷컴


비농업 고용지수는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이고, 낮은 경우 부정적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 3천 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 5천 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1월 실업률은 3.7%로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고용 강세에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 수준으로 떨어졌고, 5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전날의 90%를 웃돌던 데서 이날 70% 수준으로 하락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내용 中


연착륙과 경착륙의 차이점은?

외부 충격 없이 중앙은행에서 스스로 금리를 내릴 때 연착륙이 됩니다.

반대로 외부 충격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내릴 때 경착륙이 되는데요.

경착륙이 될 수 있는 힌트로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가 있습니다.

실제 1월 고용지수의 경우에는 예상치를 웃돌았네요. :)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연합뉴스


1676억 달러 '역대 최대'…현금 쌓아만 두는 버핏, 왜?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난해 현금 보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회사의 현금 및 단기채권 보유량은 전 분기보다 390억 달러 증가한 1676억 달러(약 223조 3000억 원)로 집계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2년 초 하락장 때 애플과 셰브런 등 500억 달러(약 66조 60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한 이후 줄곧 현금 보유량을 늘려왔다.

버핏은 이날 투자자 서한을 통해 더 이상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미국 내에 버크셔 해서웨이를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은 몇 개 없으며, 이들은 우리나 다른 투자자로부터 끊임없이 선택받았다"라며 “국외에도 버셔 해서웨이가 투자할 만한 의미 있는 옵션이 될 만한 후보는 본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버핏은 2022년 하락장과 같은 투자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패닉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며 “벅시 해서웨이는 막대한 자금과 확실한 성과로 시장 급락에 대응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내용 中


"패닉이 자주 일어나지 않겠지만, 반드시 일어날 것"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기억이 나네요.

뉴스에서는 고령의 워런 버핏이 이제는 한물이 갔다면서, 왜 올라가는 주식들을 사지 않냐며 조롱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 경기가 급락하면서,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싼 가격에 우량 주식들을 사서 더욱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내려갈 리스크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고,

주가가 내린다는 것은 내려갈 리스크가 작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현금을 지속적으로 쌓아두고 있는 워런 버핏이 알려주고자 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경제에 큰 충격이 없는 한 몇 달간 금리 인하를 늦춘다고 실물경제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올해 말쯤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며 “어느 시점에서는 제약적 통화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시점은)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 워치가 집계한 6월 금리 동결 확률은 33.1%로, 0%에 가까웠던 전달 대비 급증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내용 中


작년 12월 미국 중앙은행 점도표는 2024년 3번의 금리 인하 예상치를 발표하였는데요.

시장 투자자들은 6번의 금리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고요.

그런데 최근에는 시장 투자자들은 3번의 금리 인하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제는 반대로 미국 중앙은행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더 늦추려고 하는 것 같네요. ㅎㅎ

여기서 시장 투자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많이 망할수록 더 잘 된다. 망하기 위해서는 빨리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