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은 친구를 만들지만,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

친구의 진가를 알려면 힘들 때를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투자자들은 좋은 시절을 보내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건설 경기가 호황이면 건설 주식에, 반도체가 호황이면 반도체 주식에 말이죠.

하지만 호경기에는 진정한 기업의 가치를 알 수 없습니다.

태풍이 불면 닭도 날아다니듯이..

정말 어려울 때 그 기업이 어떻게 행동했고, 어떤 상태였는지 파악해 봐야 합니다.

코로나 때 재무제표를 확인해 보세요.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흑자였다면?

어떤 환경이 닥치더라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좋은 주식은 투자자에게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됩니다.

말은 속일 수 있어도 행동은 속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