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에이징
성을 바꾼다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 변화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 참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트랜스젠더나 성정체성 관련해서 저는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랜스젠더를 넘어 이제 캐나다에서는 트랜스에이징이라는 사례까지 나와 충격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전기톱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의 트윗에 의하면 폴이라는 캐나다 남성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충격의 충격의 충격
50세가 넘은 폴은 결혼생활을 23년간 지속하며 아이를 낳운 후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폴은 자신이 8세 소녀라고 주장하며 트랜스에이징을 선언한 겁니다. 이제 성별뿐 아니라 나이까지 트랜스한다는 이야기가 적잖은 충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성별과 나이 모두를 트랜스 한 폴은 7세 소녀를 둔 한 가정에 입양되었다는 겁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묻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실제 일어난 일입니다!
선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자체가 극우로 알려져있지만 이렇게 트랜스잰더나 트랜스에이징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밀레이 대통령에게 지지 의사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나이나 성별을 누구나 선언만 하면 국가로부터 보장 받을 수 있고,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을 씌워 큰 혼란을 야기하는 일이 실제 벌어지고 있고, 이제는 이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성별과 나이는 국가가 인정하는 정보라는 개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걸 법적으로 바꿀 수 있게 허용해준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공감대하 있는 분들은 블록체인을 떠올릴 겁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상 한 사람의 성별과 나이 등 주요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한다면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트랜스젠더, 트랜스에이징이 점점 퍼져나갈수록 변경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록을 매우 중시하는 분위기 또한 퍼져나가게 될 겁니다.
뭐든지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는 인식 자체는 사회 근간을 흔드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물론 여러 사례들 하나하나를 따지고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용인되어야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움직임이 커질수록 반발하는 쪽의 목소리도 커질 겁니다.
더 이상 젠더나 에이징, 심지어 자신이 인간이라는 정체성을 제멋대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용인하지 않는 분위기가 더 커질 겁니다. 이걸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과 사회 전체가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결국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이런 변화에 맞춰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