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열전의 경제사상 - 지역 경제론.


계연: 경제치국, 상인의 최소한의 양심

- 싸움을 알면 준비하고, 때와 쓰임을 알면 물건을 알게 된다. 이 둘이 드러나면 모든 재화의 정황을 볼 수 있다.(거시경제와 시장의 싸이클 파악)

-가뭄이 들면 배를 준비하고, 수해나 나면 수레를 준비하는 것이 사물의 이치다.(싸이클)

-물자를 모으는 이치는 물자를 온전히 보전하는데 힘을 쓰되 묵혀두어서는 안된다. 썩은 것은 내다버리고, 상한 물건을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값이 오를 때까지 차지하고 있어서도 안된다.(장기투기하지 마라. 비자발적 장기투자) 남는지 모자라는지를 잘 따지면 값이 오를지 내릴지를 알 수 있다. 비싼 것이 극에 달하면 반대로 싸지고, 극도로 값이 내려가면 반대로 비싸진다. 따라서 값이 오르면 오물을 내다버리 듯 내다 팔고, 값이 내리면 주옥을 얻듯이 사들여야 한다. 재물과 화폐는 물흐르듯이 돌게 해야 한다.(이치는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망은 수천년간 변하지 않으니..)

백규: 시세를 낙관한 상인이자 경제전문가

-백규는 시세의 변화를 잘 살펴서 남이 버리면 나는 취하고 남이 취하면 나는 내다 팔았다. 풍년이 들면 곡식을 사들이는 대신 실과 옻을 내다 팔았고 흉년에는 비단과 솜을 사들이는 대신 식량을 내다 팔았다.(싸이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백성들을 살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돈을 크게 벌려면 하등 곡식을 사들이며, 생산량을 늘리려면 상등 품종을 사들인다. 간소하게 먹었고, 하고 싶은 것을 참았으며 입는 것을 절약했다. 노복들과 동고동락하며 일했고 때를 잡으면 사나운 짐승이나 새처럼 달려들었다.

-나의 경영은 이윤과 여상이 모략을 구사하듯, 손자와 오자가 군사를 부리 듯, 상앙이 법을 시행하듯 한다. 따라서 임기응변할 지혜가 없거나, 결단을 내릴 용기가 없거나, 주고받을 자애로움이 없거나, 지켜낼 강단이 없으면 나의 기술을 배우려 해도 결코 알려주지 않는다.

의돈과 곽종: 전국 필수품에 주목하다.

의돈은 소금업, 곽종은 야철업. 그 부가 왕과 비견되었다.

오지의 나 : 국경무역으로 성공

-오지의 나는 목축업을 했다. 가축의 수가 많아지만 팔아서 옷감등을 구해 몰래 융(흉노)의 왕에게 바쳤다. 융의 왕이 열배로 보상했는데 가축을 줄 때 소와 말을 됫박으로 곡식을 퍼주 듯이 주었다.

관시: 국경의 시장.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진시황은 나 를 땅을 가진 군과 대등하게 대우하여 때마다 조정 대신들과 함께 만났다.

과부 청: 진시황이 존중, 존경한 여성 사업가

단사광사업. 붉은 빛이 나는 가루. 염색등에도 쓰이지만 단약에도 쓰임. 불로장생 단약에 사용. 진시황이 통일 후 약 40세에 몸에 이상이 생기며 신선법에 심취.

탁씨(탁왕손): 지역의 형세를 살피고 현지화에 성공하다.

선조 때부터 제철업으로 치부. 진이 조를 공격하여 탁씨를 강제로 이주. 탁씨는 재산을 몰수당했기 때문에 부부 두사람이 수레를 밀면서 이주지로 갔다. 재산을 빼앗긴 사람들 중 재물이 조금이라도 남은 사람들은 앞다투어 관리에게 뇌물을 바치고 가까운 곳으로 가게 해달라고 빌어 가맹이라는 지역을 갔다. 그러나 탁씨는 사천 임공지역으로 들어가서 철광업에 주목해서 다시 치부를 함.

-탁왕손의 딸 탁문군과 사마상여의 러브스토리. 사마상여에게 첫눈에 반한 탁문군이 그길로 사마상여와 사마상여집으로 사랑의 도피. 사마상여 집으로 갔더니 가도사벽. 집에 가진게 네개의 벽밖에 없더라.. 타고갔던 마차와 가지고간 패물을 팔아 바로 술장사를 함. 땅을 사고 술맛을 위해 우물을 파고 했던 문군마을이 아직도 남아있음.

참.. 그 아버지에 그 딸... 아버지가 미쳤다고 재산을 하나도 안나눠줌. 그래도 알아서 잘사네.. 다시 용서하고 술장사 청산시키고 데려옴. 이후 남편이 벼슬할 때까지 잘 보필함.

-유독 탁씨는 "민산 아래는 땅이 기름져 큰 감자가 많이나서 굶어 죽을 일이 없고, 사람들이 시장에서 사고 팔기를 잘하니 장사하기 편하다고 하더라" 하고 먼곳으로 이주시켜주기를 요구했다.

-임공으로 보내지자 크게 기뻐하며 바로 철광산에서 철을 제련하는 한편, 여러 가지 계책을 이용해 백성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니 그 즐거움이 군주와 맞먹었다.

정정, 공씨: 제철업으로 성공한 사업가들

조병씨: 공부까지 포기하게 만든 상인

-노 지역 사람들의 습속은 검소하고 아끼는 것이었는데, 조병씨는 특히 심했다. 야철로 시작하여 부가 억에 이르렀다. 그러나 집안의 부형과 자손들은 서로 약속하길 허리를 굽히던 고개를 들던 무엇이든 물건을 취하기로 했다. 빌리고 빌려주는 사업으로 천하를 돌아다녔다. 추, 노 지역은 이때문에 조병씨의 영향으로 학문보다 이익을 쫓는자가 많았다.

조한: 노예를 기용하는 기발한 착상으로 성공하다.

제 의 습속은 노바를 천시했으나 조한만큼은 노비를 귀하게 여겼다. 용맹하고 교활한 노비는 사람들이 두려워했는데 유독 조한이 그들을 거두어 소금과 생선을 거래하여 이익을 보게 하니, 호탕한 노비들을 잘부려 그도 부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사람경영)

사사: 자린고비의 대명사

임씨: 사치를 멀리하여 치부한 사업가

-부자들이 다투어 사치를 일삼을 때, 임씨는 몸을 낮추고 근검절약하여 농사와 목축에 힘썼다. 농사짓고 목축하는 사람들은 값이 싼 것을 쟁취하려 했지만, 임씨는 비싸도 품종이 좋은 것을 샀다. 그 부가 몇 대를 갔지만 임공은 내 땅, 가축에서 나지 않은 것은 먹고 입지 않고, 공사가 끝나지 않으면 술과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집안의 규칙을 지켰다. 이 때문에 마을의 모범이 되었고, 부자로서 주상의 존중을 받았다.

무염씨: 정치 도박인가? 정세 판단인가?

-오초를 비롯한 7국이 군대를 일으키자 장안의 제후들과 봉국의 국군들이 군을 따라 출정하면서 돈을 빌리려 하였으나 돈 가진자들은 제후들의 봉국이 관동에 있고 관동의 성패가 확실치 않아서 돈을 빌려주려 하지 않았다. 오직 무염씨만 천금을 빌려주었는데 그 이자가 10배에 달했다. 석달뒤 오초의 난이 평정되었고 1년도 못 되어 무염씨는 10배의 이자를 받아 이것으로 관중과 부를 견주게 될 정도가 되었다.

다양한 치부법과 치부의 이치

-이들은(거론된 상인들) 그 중에서도 아주 특이하고 두드러진 자들로 모두 벼슬이나 봉읍의 수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불법적인 수단으로 치부한 것도 아니다. 한결같이 물건의 흐름을 추측하고 시기에 맞추어 방향을 결정함으로서 이익을 거뒀다. 장사로 재물을 모으고 농사로 그것을 지켰으며, 과감하게 임기응변하여 순간적인 성과를 올리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오래 유지했다. (이런 방법들의)변화에 나름대로의 원칙이나 법도가 있었기 때문에 말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농업,목축업, 수공업,산림,행상과 좌상을 경영하는 자들이 힘을 다해 권세와 이익을 위해 치부하니 큰 하나의 군을 흔들정도였고, 작아도 향을 압도할 정도였다. 이런 사람들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았다.

-무릇 검소하게 아끼면서 힘을 다하는 것이 재물을 모으는 바른 길이다. 그러나 부자는 반드시 남다른 방법으로 승리한다.

-진양: 농업으로 주에서 으뜸가는 부자가 됨. 사마천은 '성일'이라고 표현함. 정성 성, 한 일. 오로지 한길만 걸었던 사람.

-전숙: 도굴로 사업을 일으킴

-환발: 도박으로 치부

-옹낙성: 행상으로 치부

-옹백: 연지를 팔아 천금을 치부

범려와 자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범려: 성인이자 신이된 상인.

관우는 재신이라고는 하지만 가진 재물을 지켜주는 신이고, 돈을 벌게 만들어주는 신은 범려.(상성)

토사구팽의 저작권자. 자신을 구천에서 소개한 문종에게 오나라 정복후 함께 떠나자 했으나 문종이 떠나지 않았다가 죽는 것을 보면서 구천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는 있으나 성공 후 권력을 나눌 사람은 아니다라며 토사구팽을 말함.

장량의 정신적 스승.

용퇴: 용기있게 물러나라 공성용퇴: 공을 이루었으면 용기있게 물러나라

성공불거:성공한 자리에는 머무르지 마라.(슬럼프? 저랩존에서 벗어나라. 호라이즌을 넓혀라)

지지:자기 분에 넘치지 않도록 그칠줄 앎

사마천은 계연을 범려의 스승으로 소개.

오자서와 치이자피. 범려는 월나라 구천을 모심. 오자서는 오나라 부차를 모심. 구천이 오나라에서 3년간 수모를 당할 때 범려도 함께 있었음. 오자서가 훗날 저주하면 자결하자 구천이 땅에 뭍어주지 않고 말가죽에 싸서 강에 버려버림. 그 말가죽을 치이자피라고 함. 훗날 범려가 은퇴하면서 자기 이름을 바꿈. 치이자피. 오자서에 대한 오마주.

월왕구천의 와신상담. 그리고

십년교훈 십년생취 - 10년동안 지난날의 실수를 교훈으로 삼고 10년에 걸쳐 인구와 생산력을 늘려 복수하겠다는 계획.

이후 오나라 정복후 은퇴하여 제나라로 가 농사로 천금을 축적. 제왕의 초청을 사양.

구수존명불상: 귀한 명성을 오래가지고 있으면 상서롭지 못하다. 라며 정도라는 곳으로 이주하여 상업으로 치부

19년 동안 3번 치부를 함. 삼취삼산 - 세번 모아서 세번 나누어 주다.

편안한 여생.

부자하면 도주공. 상성,상신으로 추앙. 중국 상인의 멘토.

범려의 성공비결

-경험에서 나오는 학식

-정보의 중요성 인식 - 전국시대 4공자가 왜 식객 3천명을 거느리고 살았나? 정보가 아닐까?

-훌륭한 스승: 계연

-확고한 자기 철학

-사물에 대한 남다른 안목 - 후덕. 군자는 후덕으로 재물을 얻는다.

집에 똑같이 생긴 두개의 옥이 있는데 하나는 천금 하나는 오백금이다. 이유는 옆에서 잘보면 천금짜리가 살짝 두껍기 때문이다.

자공: 공자와 공문의 수호자

공자의 마지막을 지킨 제자. 제자 3000 수제자 70 그중 총애받은 6명 그중에서도 가장 논어에서 많이 거론된 상인 자공.

"사야, 너도 미워하는 자가 있느냐?"

"남의 생각을 훔쳐 자기 지혜로 삼는 자를 미워하며, 불손하면서 그것을 용기라고 믿는자를 미워하며, 남의 비밀을 들추어내며 스스로 정직하다고 하는 자를 미워합니다."

-가난하면서 아첨하지 않으려 했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으려 했다.

상인 자공

-안회는 이상을 추구하다 보니 늘 가난하다. 사(자공)는 관청의 결탁이 없어도 재물을 불렸는데 예측이 잘 들어맞는다.

-자공이 한번 나서서 노나라는 존속시키고 제나라를 혼란이 빠뜨렸으며, 오나라가 망하고 진나라가 강국이 되었으며, 월나라는 패자가 되었다. 요컨데 자공이 한바탕 뛰어다닌 결과 국제 정세에 균열이 생겨 10년사이에 다섯 나라 모두에 큰 변동이 생겼다.

-월왕 구천이 자공을 환대함. 길청소를 시키고 직접 맞이하고 수레를 몰아 숙소로 모셨다.

-자공이 6년상을 한 이유.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난과 다른 제자들이 기록하고 불경사업을 한 것처럼 자공이 유가를 기록하고 존속시키는 하나의 문화사업을 한 것이 아닐까? 공자의 기일,탄신일 찾아오는 공자의 제자들에게 숙식을 해결해주고 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사람. 그런 부를 가진 사람. 그 모인 사람들과 스승의 가르침을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