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잠정실적으로 발표된 바와 같이 삼성전자의 23년 4분기 매출액 67.8조원, 영업이익 2.8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3.7조원에 크게 하회했습니다. 메모리 부문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9% 증가해 외형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반도체 담당인 DS부문은 이 기간 매출액이 21조6900억원, 영업손실이 2조1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적자는 여전했지만, 전분기(3조7500억원)보단 손실폭을 1조5700억원(41.9%)가량 줄였습니다. 분기별 반도체 적자 폭은 지난해 1분기(4조5800억원), 2분기(4조3600억원), 3분기(3조7500억원), 4분기(2조1800억원)으로 점차 축소됐고 연간 누적 적자는 14조8700억원이었습니다.
24년 1분기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71조6763억원, 영업이익 5조3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44%, 742.3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4 출시로 모바일경험(MX) 실적이 개선되는 데다, 메모리 사업의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분기별로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2022년 3분기 이후 6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