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비트코인의 상승이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11일 연속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조정이 올법한데 안 온다는 불안감마저 돌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역시나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결정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크립토퀀트의 주기영대표는 이번 상승에 대해 기관 투자자 중개 브로커가 현물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했을 가능성까지 지적합니다.

코인베이스에서의 프리미엄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기관자금이 빠르게, 다양한 방법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겁니다.

코인베이스

실제로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조건 중 하나가 코인베이스를 거래 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다만 개인이 이러한 데이터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다른 알트로도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구글트랜드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구글트랜드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가 여전히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TCOIN이라고 영문으로 검색했을 때 말입니다.

한글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주식 등 메이저 투자자산에 관심이 있지 비트코인 같은 일종의 대체 투자자산에 관심이 아직 적은 겁니다.

1억 아니라 2억

2021년 투자에 들어갔다가 물려서 장을 떠난 사람들이 1차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코인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들어와야 불장이 옵니다.

그런데 이번 상승은 이례적으로 기관자금이 대놓고, 공식적으로 들어오는 장입니다. 이 변수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어디까지 올려놓을지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점은 1억이 아닌 2억 이상의 가격으로 비트코인이 갈 거라는 겁니다. 유입되는 자금이 그걸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