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종목


지난 1월 29일 업비트에서는 썸씽 코인 SSX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물론 업비트에서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업비트 공지사항에 의하면 DAXA 차원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는 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1월 내내 하락


썸씽 코인 SSX은 이미 1월 내내 하락중이었고, 업비트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하락추세는 더 커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유의종목이 된 걸까요?


늘 그렇듯 알트코인들은 유동량이 제출된 것과 다를 때 유의종목 지정과 상장폐지가 됩니다. 위믹스도 이런 이유로 상폐가 됐죠.


'정상'


썸씽 코인 SSX은 재단 측 소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후에도 썸씽 코인 SSX 가격은 이렇다할 변화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9%대 상승을 보인 겁니다.


그러다 2월 7일 엑스에 올라온 썸씽 재단의 공지에 따르면 Xangle 라이브 워치에 썸씽 코인 SSX의 유통량 공급 계획이 적용되어 이재는 '정상' 상태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충분한 소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DAXA 차원에서는 충분한 소명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되었거나, 아직 검토중이기 때문에 투자유의 딱지는 여전히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어찌되었건 투자유의종목 지정기간은 2월 14일까지입니다. 썸씽 코인 SSX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유의종목 딱지가 풀릴 겁니다. 그러니 가격이 상승한 게 당연합니다.


과거 사례


단, 과거 사례를 볼 때 업비트에서 상장폐지가 확정되었더라도 심지어 가격이 마지막까지 오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해 펌핑을 유도한 후 이른바 먹튀를 했던 것이죠.


과거에 이런 사례가 많았고, 한국에 감사하는 트윗을 올린 재단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니 마지막까지 유의하면서 알트코인 투자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