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계절적으로 1월과 2월의 물가지수가 높게 나온다는 통계적 특성을 고려하면 이후부터는 기존의 하락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가 2% 목표 달성을 가는 경로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한 달 지표만 가지고 판단해선 안된다고 언급한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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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5.1bp 하락한 4.26%, 미국 국채 2년물은 8.0bp 하락한 4.58%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22% 하락하여 104.73pt에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1.58% 하락한 배럴당 76.64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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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96%, 다우 지수는 0.40%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30%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8%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0.97%, 아마존 +1.39%, 알파벳 +0.55%를 기록했으며 메타는 +2.86%, 테슬라는 +2.55%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0.48%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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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팔고 중국과 대만, 일본 증시로 옮겨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코스피 -0.20%, 코스닥 +0.53%를 기록중입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소식에 두나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그룹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이뤄져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전도체, 인터넷, STO, 엔터테인먼트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두나무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두나무 관련주​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장중 한때 5만2,000달러를 돌파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최대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코인셰어즈 리서치 대표 제임스 버터필은 "13일에는 6억5100만달러어치 자금이 유입됐는데 일일 기준 역대 최대 유입액"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두나무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한화투자증권 종목 분석]

한화투자증권은 주식/채권 등의 유가증권 중개, 펀드/신탁/랩 등 각종 금융상품의 개발 및 판매, 고객 포트폴리오 설계 등의 자산관리업무와 자기자본 투자, 트레이딩업무, 유가증권 인수주선, M&A자문, 투자은행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두나무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어 업비트 지분 이익 증가 기대감에 당사까지도 완벽한 상승세를 탄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 가까이 늘어난 6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트레이딩 부문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볼린저밴드 중간선을 강력한 지지선 삼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깨지지만 않는다면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Part 3.

2차전지 관련주​

-나이스신용평가는 전일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높은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단기신용등급은 기존의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장·단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 'A2-'에서 'A·안정적', 'A2'로 상향했습니다. 평가사는 "일시적으로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하며 매출 규모 하락과 비가동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에코앤드림, 금양을 비롯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금양 종목 분석]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진중인 원통형 2차전지 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448일선을 따라 우상향을 이어가는 흐름입니다. 다만 실적 개선이 빠르게 확인되지 못해 고점대비 절반 가량 급락한 상황이고 여전히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는 하방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아래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상승 전환이라고 보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