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좌) 긍정적인 부분 / (우) 부정적인 부분


파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주식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대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채권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 미국 장단기 금리차 :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지표



역사적으로 보면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난 뒤에는 100% 경기 침체가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만 일어난다고 해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역전현상 이후 장기금리가 올라가든, 단기금리가 내려가든 ​'역전 폭 0​'에 수렴한 이후

*10년 물 - 3개월 물 = 0

경기 침체가 발생하고, 장단기 금리차가 원래대로 정상화되었는데요.

*장기간 돈을 빌려줄수록 금리를 높게 받는 것이 정상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0'에 수렴하기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 :)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연합뉴스


뉴욕 증시, 'CPI 충격파' 극복하고 일제히 랠리

뉴욕 증시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뒤 발생한 충격파를 하루 만에 극복해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증시를 오름세로 돌려세운 데에는 주요 인사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탄 굴비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지난달 CPI는 3%를 넘었지만,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로 측정한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은 연준 연간 목표치인 2%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C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실망할 필요 없다"라고 경계심을 누그러뜨렸다.

옐런 장관은 "오늘 아침 발표된 (CPI) 보고서는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서 우리가 이룩한 상당한 진전을 보여준다"면서 "물가 상승률은 정점을 찍은 뒤 3분의 2가량 하락했다."

'신(新)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CEO는 29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이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기사 내용 中


항상 기사 내용에는 PCE(개인소비지출)보다 CPI(소비자물가)가 더 많은 조명을 받는 것 같은데요.

매월 첫 번째로 물가를 예상할 수 있는 지수이기 때문일까요?




출처 : 연합뉴스


달러당 엔화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러당 150엔을 넘어섰다.

100엔당 원화 환율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인 880원대까지 내렸다.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에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경이코노미 기사 내용 中


엔화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엔화가 떨어지는 걸까요?

달러/ 엔화 환율은 150엔, 엔화 / 원화 환율은 880원 대입니다. ㅎㅎ

일본 여행 가기 참 좋은 시기인 것 같은데요.

언제까지 엔화 약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일본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기 이전에 움직이는 것이 최선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럼 3~4월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적절하겠죠. 우에다 총재는 보다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4월임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금으로부터 3개월 후인 4월에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될 것임을, 그리고 매년 0.25% 정도씩 금리가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죠.

그리고 이런 점진적 인상은 일본은행이 원하는 그림인 듯합니다.

일본은행도 원하고 시장도 받아들이는데 굳이 이 틀을 흔들 이유가 있을까요? 시장과 일본은행의 합의…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가 조금 더 다가온 듯한 느낌입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시점'을 미국의 금리 인하 전에 움직이려 한다고 합니다.

앞서 파월 의장이 CBS 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2%까지 하락하는 증거를 보고 싶다"라고 했는데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금리를 인하 하고 싶다면?

5,7,11월보다는 6,9,12월에 금리를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6,9,12월은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까지 보다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 미국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한다는 가정하면?

4월에는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하는 건가요?

곧 일본 여행 가기 어려워질지 궁금하네요 :)

*일본 엔화 환율이 변동성이 커질지 궁금하네요.



* 낡은 외투를 입고, 새 책을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