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좌) 긍정적인 부분 / (우) 부정적인 부분
파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주식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대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채권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 일드갭 : 코스피 기대수익률과 국채 금리를 비교하여 주식시장을 평가하는 지표.
일드갭 지표는 코스피 기대수익률(1/PER)과 국고채 3년 물 차이를 비교해서 판단하는데요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투자위험도가 높아, 국채 금리보다 높게 형성됩니다.
주가가 오르면 일드갭이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지면 일드갭이 상승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일드갭 1.69%입니다.
*1월 대비 0.51% 줄어들었습니다.
- 오늘의 경제기사.
네이버 '미국 국채 10년' 검색 화면
뜨거운 美 인플레에 하락…국채 금리 두 달여만 최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크게 악화,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시장에서는 1월 CPI 상승률이 2021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 같은 예상이 빗나가면서 금리 인하 전망 시점은 5월에서 다시 6~7월로 밀리는 분위기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미 국채 금리는 뛰고 있다. 10년 물 금리는 4.32%, 2년 물은 4.66% 선까지 올라 각각 지난해 11월,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다.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피벗(pivot ·방향 전환)을 시사하기 직전 수준까지 뛰었다.
이제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오는 29일 발표될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향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기사 내용 中
오늘 아침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을 보고.. 바로 뉴스 기사를 찾아봤는데요.
미국 CPI 지수가 예상치를 넘어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거라는 의견이 많네요.
페드워치(FED WATCH)를 보면..
1월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올해 [6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연준은 [3번]의 금리 인하를 점도표로 알려주었는데요.
현재는 시장에서는 올해 [4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연준은 [3번]의 금리 인하를 알려주고 있네요.
시장의 예상과 연준의 간극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네요. ㅎㅎ
인플레이션 라스트 마일을 대하는 시장의 자세
자산 시장이 상당한 과열 양상을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사라졌다고…
강한 확신을 하고 있는 거죠. 그 확신이 기준금리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시장 금리를 잡아내리고…. 잡아내린 시장 금리가 자산 시장을 자극하고… 그게 소비를 자극합니다.
미국의 성장이 강하고 소비 여력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물가가 안정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돈은 많이 벌고 있는데 높았던 물가가 안정되면… 소비가 크게 폭발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마 이번에 발표된 1월 CPI는 연준에게 이른 승리를 선언하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연준에게는 그렇게 되겠지만.. 시장은 물론 여전히 해이한 생각을 하고 있겠죠. 그렇게 방만한 시장 역시도 이번만큼은 반응을 하는 모습입니다.
연준이 말하는 3회 인하로 조금 더 수렴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 "인플레이션이 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
파월 의장 CBS 방송 인터뷰 내용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