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대


위믹스 가격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P2E 게임관련 호재가 나오면서 급등했다가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락을 맞은 것은 위믹스 코인 자체 악재 때문이 아닙니다.


주식과 코인이 확실히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코인마켓은 비트코인이 어떻게 되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상승장, 그 중에서도 불장이 되면 알트코인들이 제멋대로 흘러갑니다


2. BUT


하지만 그게 아닌 한, 특히나 하락장이나 초기 상승장에서는 어디까지나 비트코인의 흐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알트 상승과 비트코인 하락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 측면에서는 압도적입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라는 것은 비트코인의 코인마켓 점유율이 50% 이상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비트코인 영향을 받았다고 밖에는 위믹스 코인 가격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3. 장현국


한국 크립토 씬에서 장현국 대표는 미움과 지지를 동시에 받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판단이 갈리는 사람이 있나 싶습니다. 한국 거래소들에서 위믹스 코인 이 상폐됐을 때를 생각하면 눈물나는 사람 많을 겁니다.


이를 악물고 해외 거래소로 자산을 옮기는 사람도 있었고, 눈물의 손절을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거래소들이 DAXA와 무관하게 상장을 해버리면서 분위기는 다시금 바뀌고 있습니다


4. 업비트


업비트의 경우 위믹스 코인 을 재상장 할 가능성은 당분간은 낮아보입니다. 굳이 상승장인 지금 상황에서 이걸 이슈화 할 이유가 없습니다. DAXA에서 업비트라도 당국 눈치를 보는 시늉은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국 승인으로 국내 역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금융위원회 자체가 반대하는 입장이 명확해 굳이 위믹스 코인 상장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 없어도 업비트는 잘 나갑니다


5. 시행착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국내 프로젝트 중 위믹스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 일을 해나가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사실상 거의 유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대부분 인프라 없이 자신이 인프라가 되겠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위믹스 코인 은 자체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개발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탈중앙화에 대한 비판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고, 여전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국내 거래소 상폐도 경험해 본 프로젝트로 시행착오를 앞으로 줄여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