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분석 엑스 계정 HODL15Capital에 따르면 GBTC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21.6만 BTC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보유량인 19만개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는 역으로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역량을 더 강조하는 꼴이 됐습니다.

마이클세일러

아직 한 달 남짓 됐지만 그래도 9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모두 합친 비트코인 양이 한 회사, 그러니까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양과 비슷하다는 것이 더 충격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을 그동안 바이앤 홀드했는지 알 수 있는 지점입니다. 다시한번 마이클세일러를 우러러보게 만드는 소식이었습니다.

승인

기관이 이렇게까지 앞다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 받는데 힘썼고, 이제는 비트코인을 더 많이 보유하기 위해 혈안인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이 되는 것 이상의 이유도 있습니다. 미국의 힘이 과거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 분쟁을 해결할 힘이 없습니다.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경제까지 흔들리고 있죠. 그러니 달러의 위력을 백업해줄 무언가가 더 필요합니다.

네러티브 그 이상

그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단순히 '비트코인이 오르면 돈을 벌 수 있으니 투자자산이다.'라는 식의 네러티브로는 월가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달러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경제 위기에서 사실상 버티게 만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탈중앙화 자산입니다. 게다가 발행량이 정해져있어 예측 가능하고, 수요도 꾸준히 증가중입니다.

부의 기회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이 얼마나 오르고, 얼마나 하락하는지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결국 비트코인 장기투자자들이 봐야할 시기는 2024년말, 그리고 2025년 ATH 그 어느 지점입니다.

그때까지는 오르면 기분만 좋고, 내리면 추가매수 기회라 좋다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제는 개인이 아니라 기관과 국가가 움직입니다. 이렇게 명확한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부의 기회를 걷어차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