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상승


비트코인이 4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나 최근 이틀간의 상승은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는 상승이었습니다.


물론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지는 못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업비트에서 66,779,000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그에는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


추세


하지만 비트코인의 최근 추세는 분명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반감기는 채굴자 이슈와 겹칩니다.


채굴자들이 퇴로가 없는 곳으로 몰려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영세 채굴장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최소 2배는 올라줘야 현상유지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2배 수준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의 2배 수준으로 오른다고 하면 1억원이 넘어야 한다는 겁니다.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그 정도 상승이 나와야 한다는 건데 쉽지 않습니다.


과거 사례를 봐도 반감기가 약간 지나서 연말로 갈수록 본격적인 상승이 펼쳐지는 것을 우리가 이미 보았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호재


분명 호재가 있기는 합니다. 예를들어 기관이 4월쯤 되면 이제 포트폴리오를 바꿔서 비트코인에 본격적인 자금유입을 시킬 거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유입이 있었지만 반감기가 되면 기관 입장에서도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두고 매수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쓴 가격에 더 많이 사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죠.


훨씬 세다.


지금은 마운트곡스든 GBTC 유출이든,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한 상승 압력이 훨씬 센 상황입니다.


급격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트코인들도 전체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드캐리하는 장이 아니라는 것은 지금의 가격이 상당히 건전한 것임을 방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