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합류


얼마 전 체인링크 코인 LINK 공식 엑스 계정에 흥미로운 주제의 경상이 올라왔습니다.11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인 스탠다드차타드가 체인링크 코인 LINK 의 더 퓨처 이스 온 시리즈에 합류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해당 트윗에 의하면 디지털 자산이 우리가 전통 금융이라고 부르는 생태계의 일부가 될 것이며, 주류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와커 쇼드리


영상의 인물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와커 쇼드리로 그는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혁신과 디지털 자산 제품, 금융증권 및 서비스의 집행 이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바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실제로 블록체인과 금유에 관심이 많고, 그가 체인링크와의 인터뷰를 하게 된 겁니다.


가속화


와커 쇼드리가 말하는 내용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단 디지털자산, 즉 코인이 전통적인 금융 생태계의 일부가 된다는 겁니다. 이런 움직임은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통 금융을 코인이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 된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전통금융과 코인이 적이 아니라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결국 전통금융이 코인을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전통적인 시스템


그러면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현재 암호화폐, 토큰화된 증권, 체인상의 네이티브 발행, 전통적인 시스템에서의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인프라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힙니다.


이렇게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유동성 증가와 즉각적인 결제,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누가 누구를 먹나.


동시에 국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토큰화된 증권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드러냅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있는만큼 멀지 않은 미래에 토큰화된 많은 자산들이 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와커 쇼드리는 체인링크 코인 LINK 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기술은 기존 시스템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함 또한 역설합니다. 결국 전통 금융은 블록체인을 먹으려 하겠지만 실제는 블록체인이 금융을 먹어버리는 모양을 비쳐지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