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말해다오, 믿을 테니. 내게 이야기를 들려다오, 내 가슴 속 영원히 살아 남을테니.
인디언 속담
스토리는 오랜기간 기억에 저장된다. 우리는 얼마나 재미있는 '썰'을 풀고 사는가? 나는 나의 결정을 '썰'로 풀 수 있는가? 나는 '나'라는 주인공의 서사를 얼마나 재미있게 써나가고 있는가?
내 이야기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영웅의 여정을 통해 내 자신의 여정을 반영하여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보여줄 수도 있다. 우리는 오직 자신의 관점에서만 삶을 바라보기 때문에 내 자신이 리더가 되어 끝까지 싸워 이기려는 희망을 품고 산다. 그걸 영웅을 통해 보여주면 사람들은 이 이야기 속에 푹 빠지게 된다.
본문 발췌
내 이야기는 내가 주인공이다. 우리는 소설,영화,애니 온갖 매체의 캐릭터들을 보면서 척 보는 순간 어떤 캐릭터고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대충 알 수 있다. '나' 는 정말 주인공인가? 나라는 주인공이 겪는 '영웅서사' 는 어느 단계인가?
나는 1단계를 벗어났는가? 2단계의 시련을 겪고 이겨냈는가? 3단계의 최종보스를 이길 힘을 충분히 키웠는가?
'나' 라는 캐릭터는 3인칭으로 봐도 해낼 수 있는 캐릭터인가?
주인공으로서의 영웅으로서의 삶과 생활은 살지 않으면서 우리는 그들의 결과만 본다. 김연아가 광고찍고 주목 받는 걸 보면서 부러워하지만 정작 김연아가 한 훈련에서는 고개를 돌린다.
조연
상대방을 대하면서 내가 주인공의 포지션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가? 특히 상대방이 고객이라면 그를 주인공으로 대해야 한다.
조연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전령자,수호자,멘토,동료,장난꾸러기,모습을 바꾸는 존재,그림자. 나는 어떤 유형의 조연인가?
빌런인 그림자나 모습을 바꾸는 존재보다도 나쁜 건, 타인을 조연으로 만들려하고 주인공으로만 상대를 대한 것이지 않을까?
항상 겸손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