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디플레이션의 유발자들 AI

모라벡의 역설 - 인간에게 어려운 일이 AI에게는 쉽고, AI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

모라벡의 역설은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나쁜 소식이기도 함. 먼저 좋은 소식인 이유는 AI가 생각보다 못하는 일들이 많으니 인간의 일자리가 걱정했던 것만큼 빨리 사라지지는 않겠다는 것. 하지만 나쁜 소식은 늘어나는 일이 말 그대로 쉬운 일이라서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결과 임금이 높아질 수 없다는 것.

설문조사 결과 경영진들은 코로나 19이후 디지털화와 자동화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 가속화됐다고 응답.

클럽하우스의 사례를 보면 실제로 고용되어 일하는 개발자는 3명에 불과.

과거에는 경제가 좋아지면 유형자산 투자가 진행되면서 고용도 이루어지고 인플레이션도 유발됨. 그러나 온라인 공간에서 투자만 활발히 진행되는 현재의 성장은 고용도 없고 인플레이션도 유발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짐.

디플레이션일지 인플레이션일지 모르지만 어느 한쪽으로 결론이 날 때까지 연준은 부양책을 멈추지 않을 것

경제지표

비농업자 고용자수,ISM제조업지수,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신뢰도 높은 지수들이 많았으나 이제 투자 환경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지수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음.

보이지 않는 세상 무형자산에 주목하라.

2020년 초 애플의 PBR 162배까지 상승. 21년 34.6배 - 아이폰 출시전 2~4배, 아이폰 출시후 4~8배

무형자산의 성격 -4S

1.무형자산은 쉽게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매몰될 가능성이 크다.(권리금이 없다)

2.유형자산에 비해서 복제가 쉽기 때문에 타인에게 파급효과가 크다. 테크기업들의 일자리 90프로가 미국 5개도시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보면 알수 있음.

3.유형자산에 비해서 한번에 여러 곳으로 확장이 가능

4.무형자산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D - 무형자산은 거래가 어렵고, 그래서 가치를 평가하기도 어렵고, 담보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 대출도 어렵다.

"무형자산으로부터 초과 수익이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이 액티브 매니저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198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도 상승한 구간의 비중의 50.3프로

금리가 하락할 때 주가가 상승한 구간은 49.7프로

금리과 주가의 두가지 이해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상승? - 금리가 경기를 반영한다.

금리가 떨어지면 주가가 상승? - 금리를 할인율 개념으로 사용.

1.금리상승은 경기 회복을 의미, 경기가 좋을 때 주가도 좋다. 하지만 무조건 금리상승 = 경기 회복은 아님

모든 재화는 수요가 많아지면 값이 올라감. 돈도 수요가 많아지면 금리가 상승. 금리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생기는 수요 증가도 반영하지만 짜장면 가격 상승이라는 인플레이션도 반영. 금리 상승이 반드시 경기회복을 의미하지 않는 이유는 금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도 상승할 때가 있기 때문

2.주식시장=경제성장률이 아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매출이 증가하고->매출이 증가하면 기업의 이익이 증가 ->이익의 증가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오히려 경제가 성장하지 못하는데도 차별적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음. 또한 매출이 증가하면 기업의 이익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지만 해당 산업의 경쟁강도에 따라 마진과 비용이 달라지기도 함. 또한 순이익이 개선되더라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밸류에이션이라는 산을 또 넘어야함. 즉 3가지 요인 모두 경기와는 상관없이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주식에 적용되는 금리 - 자기자본비용(COE)

COE는 내가 이 회사에 돈을 묶어두지 않았다면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효용을 포기하기 때문에 생기는 기회비용

COE = RF(무위험 수익률 = 금리) + ERP(투자 위험 프리미엄 = 심리)

주식에 적용되는 금리는 따로 있다. COE

COE는 무위험 수익률RF 과 담벼락ERP의 합으로 표현된다.

담벼락ERP은 심리에 좌우되기 때문에 COE는 금리와 심리의 합이라고 할 수 있다.

무위험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심리인 ERP의 상대적 중요도가 올라감.

기업이 벌어들일 먼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화 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금리를 COE라고 함. 따라서 COE가 낮을수록 미래의 현금흐름이 갖는 현재가치가 커지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는 커진다고 볼 수 있음. 반대로COE가 높은 기업일수록 미래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작아지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하락한다고 볼 수 있음.

COE의 개념을 백화점 할인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어떤 제품일수록 할인을 더 많이 해야 팔리는가?

COE가 높아 투자하기 꺼려지는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

한국의 ERP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기업이 소액주주의 권익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기 때문. 낙후된 지배구조

게으른 기업 - 많은 현금을 가지고 예금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운용을하는 기업이라면 차라리 예금에 넣을걸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현대차가 한전부지 땅을 10조를 주고 산 것처럼.

이익의 변동성이 큰 기업 - 경기 민감주

듀레이션이 긴 주식을 찾아라

듀레이션은 채권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한 단어 - 투자자금의 평균 회수 기간.

1. 듀레이션은 현금흐름의 무게 중심

2.듀레이션은 금리에 대한 민감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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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을 수록 성장주에 유리한 것은

1.리처드 번스타인의 다이아몬드 이론 - 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는 희소하기 때문. 즉 금리가 낮다는 것은 경기가 안좋다는 뜻이고 그러면 성장하는 기업도 희소하기 때문에 성장주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얘기

2.할인율 개념 - 금리가 낮아지면 할인율도 낮아지니 성장주처럼 먼 미래에 이익이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

금리가 낮을 때 성장주의 성과가 얼마나 좋을지를 생각해보기 위한 두가지 개념

1.성장주가 가치주보다 듀레이션이 길다 - 성장주는 가치주에 비해서 현재보다 미래에 돈을 더 많이 벌 가능성이 높다. 현금흐름이 먼 미래에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중심 이론을 적용해보면 성장주의 듀레이션이 가치주으 듀레이션보다 길 것이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음.

2.듀레이션이 길면 금리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크다 - 두 가지 듀레이션의 개념 중 수정 듀레이션은 금리가 변할 떄 주가가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냄 . 똑같이 금리가 변하더라도 주가는 듀레이션이 긴 주식일수록 더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음.

리얼옵션

리얼 옵션의 가치를 설명하기에 좋은 사례. 복권

로또 복권이 1000원에 거래됨. 복권의 가치를 과거 평균 당첨금에 확률을 곱하는 식으로 구해보면 550원이 나옴. 만약 550원이 적정한 가치라면 기댓값은 550원 불과한데 1000원이나 주고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됨. 그렇다면 1000원의 복권을 공매도해서 적정가 550원까지 이득을 취하고 550원에 구매하고 싶어할 것.

하지만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복권의 가격이 550원으로 하락하진 않을 것. 1000원에서 550원을 뺀 450원은 리얼옵션이 되는 것. 일반인들이 복권을 살 때 적정가치에서 450원이라는 돈을 더 지불하는 이유는 복권이 가진 수익구조가 좋기 때문. 복권을 샀을 때 최악의 경우라도 1000원이상 손해를 보지 않으니까. 대신 성공했을 시의 수익의 업사이드는 매우 큼.

중요한 포인트는 불확실성이 어느 쪽에 있느냐임. 복권은 안 좋은 사건이 나올 때의 손익은 확실히 정해져 있음. 반면 좋은 사건이 나올 경우 손익은 불확실 함. 투자자들은 이런 수익구조를 450원이라는 돈을 더 내고 산다는 얘기. 그리고 이 450원을 리얼옵션. 즉 옵션의 가치라고 할 수 있음. 바이오제약회사 같은 섹터도 비슷한 경우. 게임회사.

이차선으로 달리는 것의 의미

생각과 실제 포지션을 일치시키는 작업은 누구에게나 중요. 변동성이 커질 수록 내 생각과 다르게 포지션이 잡히는 경우 많음.

실제로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야 학습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래서 생각과 포지션이 일치하는가를 계속해서 점검해야 함.

스스로 이차선을 좋아한다면? 일차선에서 빨리 달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너무 느리게 가는 차가 앞에 있으면 추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차선으로 달리면 나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