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
2좌 매수 |
전일 매수가 *24.01.30 |
7,077원 |
금일 매수가 *24.01.31 |
7,115원 |
증가/감소 |
+ 0.53% |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820좌 보유 중입니다.
※ 중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4%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좌) 긍정적인 부분 / (우) 부정적인 부분
파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주식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대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채권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 SOFR : 미국 국채를 담보로 만기 하루짜리 레포 거래를 통해 형성되는 금리.
출처 : FRED
파란색은 SOFR, 녹색은 ON RRP(역레포), 빨간색은 IORB(지급부리율) 금리입니다.
※ SOFR : RP 시장 금리는 SOFR로 표현합니다.
※ ON RRP(역레포) : 레포의 반대 개념인데요. 역레포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현금을 중앙은행에 예치하고,
담보로 채권을 받는 것을 말하고, 이때 사용하는 금리가 ON RRP 입니다.
※ IORB(지급부리율) : 시중은행은 법적으로 고객들의 예금을 일정 부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 지급준비금을 중앙은행에 보관하게 되면 이자를 줍니다. 이때 사용하는 금리가 IORB 입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단기국채가 마이너스 금리가 되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ON RRP'과 'IORB' 금리로 하단을 받쳐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머니 마켓의 이상 징후는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레포 시장에서 좀 더 먼저 관찰되기도 한다.
자금 공급의 핵심 주체인 은행들이 지준 상황을 신경 쓰기 시작할 무렵, 이들은 통상 레포 시장에서 대부 활동과 그 규모를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그 징후는 레포 시장의 하루짜리 금리(SOFR)와 연준의 익일물 역레포 금리(RRP Rate)의 스프레드를 통해 관찰하는 게 일반적이다. 연준의 역레포 금리는 레포 시장에서 금리의 바닥 역할을 한다.
보통 하루짜리 레포 금리(SOFR)도 연준 역레포 금리의 지근거리에서 움직인다. 이런 일상적 흐름에 일탈이 생기면, 즉 하루짜리 레포금리가 연준 역레포 금리를 제법 웃돌기 시작하면 머니 마켓 유동성에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는 징후라 할 수 있다.
출처 : 뉴스핌 기사 내용 中
연준의 양적 긴축이 종료되지 않고, 역레포 잔고 고갈과 더불어 은행 초과 지급준비금까지 줄어들게 된다면?
레포 시장에 공급자 역할인 은행들이 대부 활동과 그 규모를 줄이려 하기 때문에 레포 금리 (= SOFR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내용인데요.
그럼 SOFR 금리만 보면 되지.. NO RRP, IORB까지 같이 봐야 할까요?
SOFR의 상대적 금리는 11월 말에는 9bp에 도달했으며 12월 말에는 10bp에 도달했다. 이 현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미국 초단기 자금시장 경색을 우려한다.
일부는 SOFR 금리가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임을 강조하고 2019년 9월 17일의 SOFR 금리 급등을 상기하면서 임박한 자금시장 경색과 이로 인한 양적 긴축(QT) 중단까지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과거 경험을 지나치게 부풀린 것이다. SOFR 금리 수준 자체는 2018년 이후 최고점에 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자체로는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으로 판단할 근거가 전혀 없다. SOFR 금리가 오른 것은 자금 수요가 많아서 나온 결과라기보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결과다.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을 판단할 때는 SOFR 금리 수준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SOFR과 기준금리 또는 ON RRP 금리와의 차이가 중요해진다.
출처 : 이코노미21 기사 내용 中
2019년 9월 레포 사태로 인해 단기금융시장에 충격이 왔습니다.
SOFR 금리가 'ON RRP, IORB 금리'를 넘어 차이가 확대되었는데요.
앞으로 미국 단기금융시장은..
SOFR vs ON RRP & IORB 금리 차이가 벌어는 지 확인하면 되겠네요. ㅎㅎ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연합뉴스
미 연준은 1 월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
최근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던 점과 여전히 3% 선의 높은 물가를 고려할 때 인하 기조 전환보다 동결 장기화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판단
한편으로 이번 회의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QT 축소 논의 여부임.
12 월 FOMC 의사록에서 QT 축소 논의 필요성이 언급되었고, 연말 SOFR 금리 상승에 따라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
재정증권 발행으로 인한 역레포 잔고 감소에 따른 영향과 3/11 BTFP 종료에 따른 은행 유동성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어 (양적긴축)QT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판단
(양적긴축)QT 축소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경우 3 월 정책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더라도 시장금리 상승은 제한될 전망. 과거 QT 중단과 함께 금리 인하가 단행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인하 기대 축소에 따른 금리 상승 시 매수 전략 유효.
미국채 10 년물의 경우 조정을 보더라도 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심리적 상단인 4.3%를 넘어서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출처 :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한쪽에서는 양적긴축(QT) 속도조절, 다른 한쪽에서는 국채 발행물량 축소 / 장단기 비중 계획 발표.. 어렵네요 ㅎㅎ
양파 껍질처럼.. 하나씩 까다 보면 계속해서 어려운 용어들이 나옵니다.
금융시장 안정: 재할인 창구 사용과 낙인효과
연준이 긴급 유동성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기구로는 상설레포기구(Standing Repo Facility, SRF)와 재할인 창구(Discount Window, 현재는 Primary Credit)가 있다.
두 기구 모두 연준에게 담보를 맡기고 필요한 유동성을 차입하는 점에서는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두 기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연준이 받아 주는 담보의 종류이다.
은행에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때 국채, MBS 등의 초우량 채권을 보유하지 못한 은행도 자산 중 대출 증서를 담보로 맡기고 연준으로부터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재할인 창구의 장벽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운용상의 문제가 있다. 둘째, 낙인 효과 문제가 있었다.
조달 비용과 사용기간의 증가가 연준의 골칫거리였던 재할인 창구 낙인효과가 사실상 점차적으로 소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낙인효과의 소멸은 연준의 양적긴축(QT)을 도와주는 측면이 많다. 연준이 양적 긴축을 진행할 때 생기는 혹시 모르는 폐단을 많이 경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통화당국이 재할인 창구 사용을 독려하는 것은 연준이 3월 11일로 만료되는 BTFP를 연장할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다.
BTFP 종료 이후 은행권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기면 재할인 창구로 유도함으로써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이코노미21 기사 내용 中
양적긴축 속도조절, BTFP 프로그램 종료, 재할인 창구 사용 독려 등등
단기 금융시장 충격을 대비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양적긴축의 속도가 줄어들어도.. 꾸준히 유지하려고 한다는 것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닐까요?
*금리는 대내적인 돈의 값.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