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종은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이자 중국관련주로서 세계해상 물동량에 의해 기본적 수요 규모가 결정되므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변동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비용의 대부분을 연료유가 차지하고 있어 대표적인 유가민감주이며, 환율 하락 시 선박투자 관련 차입금 및 이자비용 감소 효과로 인해 환율하락 수혜주로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예맨의 후티반군이 홍해의 민간선박에 공격을 하며 수에즈운하의 통행에 제약이 발생하였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으로 가는 루트가 최소 7일 이상 길어지며 운임 또한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과 영국이 예맨 반군에 대해 공격을 시작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 해운주들의 주가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1.대한해운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 원유 등의 에너지 및 자원을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대표적인 벌크선사로 LNG선, 탱커선, 컨테이너선 등의 해운업 영위업체입니다.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이 주요 거래처입니다.
컨테이너선을 운영하는 대한해운이 제가 보기에 가장 흐름이 좋아 보입니다.

2. 흥아해운

아시아지역 내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품을 운반하는 해운 운송서비스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3. STX그린로지스

기존 STX에서 해운업, 물류업이 분할되어 재상장된 업체. 해운ㆍ물류 부문에서 자사선 운용 및 S&P 사업을 하고 있으며 32.5K 벌크선(Handy Logger Bulker) 2척을 통해 운용하며 용선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4. 팬오션

하림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벌크선사입니다.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운송하는 벌크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으며 그 밖에 컨테이너선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LNG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