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국채 물량 부담감이 해소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재무부는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약 7,6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에 기존 예고된 규모에 비해 약 550억 달러 적은 규모입니다. 예상치를 밑도는 물량이 풀린다는 소식에 시장금리는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6.3bp 하락한 4.07%, 미국 국채 2년물은 2.9bp 하락한 4.32%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7% 상승하여 103.61pt에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1.58% 하락한 배럴당 76.78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76%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0.59%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12%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6%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43%, 아마존 +1.34%, 알파벳 +0.87%를 기록했으며 메타가 +1.75%, 테슬라가 4.19%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0.36%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고평가인 종목에서 저평가를 받고있는 종목으로 순환매가 이루어지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0.35%, 코스닥 -0.20%를 기록중입니다. 리튬플러스가 무수 수산화리튬 생산에 성공해 리튬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대면 진료 제한 법 개정 추진에 원격진료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험, 홈쇼핑, 화학, 백화점, 자원개발, 페인트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리튬 관련주, 원격진료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리튬 관련주

-리튬플러스는 전일 무수 수산화리튬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무수 수산화리튬은 내부 수분 함량이 ‘0’에 가까운 수산화리튬이며 현재는 고순도 저탄산 무수 수산화리튬을 생산·판매하는 회사가 없습니다. 국내와 일본 리튬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품질 검증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예정으로 미국·유럽 업체를 대상으로도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고순도 저탄산 무수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품질의 수산화리튬 일수화물을 자체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또 다른 리튬화합물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리튬종합소재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리튬포어스, 이엔플러스를 비롯한 리튬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이엔플러스 종목 분석]


이엔플러스는 소방사업, 2차전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소방차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상품으로는 살균기 등이 있습니다. 2차전지 사업부문의 제품은 리튬 2차전지 양극, 음극 전극으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9.97%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최근 1월 22일 최대주주가 지분 3.23%를 가진 주식회사 엑토로 바뀌는 등 지배구조가 상당히 불안정하고 매년 적자폭도 수백억 가량으로 증가하며 시가총액 2,100억원대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장기간 우하향을 이어오다 반등이 나와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락추세에 놓여져있고 재무상태가 개선될 흐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승세로 돌아서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Part 3.


원격진료 관련주

-윤석열 대통령은 금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 토론회에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진료는 의료 서비스 이용에 혁신을 일으켜 새로운 민간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팬데믹이 끝나면서 많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격 약품 배송은 제한되는 등 불평과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유비케어, 비트컴퓨터를 비롯한 원격진료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비트컴퓨터 종목 분석]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IT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보사업에서는 의료기관에 통합의료정보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디지털헬스케어사업에서는 원격의료시스템인 비트케어플러스와 독립 키오스크 형태인 비트케어스테이션, 원격건강모니터링서비스 비트케어 등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중입니다. IT교육사업에서는 비트교육센터를 통해 업계 1위의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정보와 원격의료 부문 1위 달성, 태국•몽골•우크라이나•아랍에미리트•캄보디아•브라질 아마존강 병원선 등 해외 1000여 기관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2023년 EMR 연동 비대면 진료 플랫폼 ‘바로닥터’ 서비스 출시와 같은 원격진료 시장 내에서 앞서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최대의 수혜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격진료 시장이 한차례 위기를 겪고 사업을 접는 기업들도 나왔었지만 이는 옥석가리기 단계였다고 보여지며 5일선이 448일선 돌파에 성공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고 우상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