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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오늘의 날씨] 출근길 영하권…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미국 주식 시황>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슈퍼 위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6% 오른 4927.93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만8333.45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2% 오른 1만5628.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엔 S&P500 상장 기업 중 19%,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 6개 기업의 실적이 공개된다.


<국내 주식 시황>

[Market Wrapper 240129] 저 PBR 종목의 급등

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470.3pt (+0.03%)

코스닥: 823.7pt (-1.49%)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0.70% ~ +0.17%

코스닥: -1.86% ~ -0.34%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1,897 / 외국인 455 / 개인 -2,493

코스닥: 기관 -1,065 / 외국인 -748 / 개인 2,064

수급적인 요인이 증시에 큰 영향력을 끼쳤던 이번 주 첫 거래일. 아예 새로운 소식은 아니었으나 시장이 정부의 기업밸류업(저PBR종목들의 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혼란스러웠던 하루. 저 PBR 종목에 대해 수급이 강하게 쏠리며 증시 전체에 돈이 흘러 들어오기보다는 고 PBR 종목을 팔아 저 PBR 종목을 사는 흐름이 나타남. 이에 따라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2%대 떨어지는 상반된 모습을 목격. 장 중 꾸준히 고점을 높여 가며 1.5%대 강세 보이던 코스피는 장 막판에 금융투자가 매물을 던지며 오늘은 2500선 탈환에 만족해야 했음. 최근 핫했던 테마들은 수급이 이동하자 크게 언더퍼폼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

오늘 매수세는 저PBR 종목들에게 집중. 이들은 평소 변동성이 높지 않은 종목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오늘은 시세 움직임이 매우 강렬했음. 이마트 +15.24%, SK +9.93%, 현대제철 +6.89%, 삼성물산 +6.32%, 기아 +5.83% 등. 이러한 반응이 언제까

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지만 확실한 것은 오늘 오른 것은 온전히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생각.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우리나라 기업들의 낮은 PBR이 오르려면 ROE가 올라야 함.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이 앞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 기업들의 행동까지 연결되지 못한다면 큰 의미를 지니기 어려움

금일 홍콩 법원은 중국 부동산 업체인 헝다(에버그란데)에 대한 청산 명령을 내림. 헝다 주식은 20% 넘게 하락한 이후 거래 정지. 주식 가치는 이미 고점 대비 1/100 미만 수준. 청산 명령은 공식 디폴트가 발생한 이후 2년만에 나옴. 청산 소식 자체는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충격을 주었겠지만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시기의 문제이지 청산 자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음. 다른 부동산 기업들에게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었고 컨트리가든이나 수낙 등은 오히려 상승

결국 향후 방향성은 이번주 예정된 메인 이벤트들로부터 나올 것으로 생각. 중국 관련 기대감은 길게는 아니더라도 단기적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미국 쪽에서 굵직한 이벤트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또한 확인하면서 움직이려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 이번 주 예정된 (1) FOMC, (2) MS/애플 등 빅테크 실적, (3) 미국 재무부 리펀딩 계획, (4) 미국 1월 고용지표 등을 거치고 난 후에는 방향성이 설정될 가능성이 높음. 그 전까지는 요소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변동성 장세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보고서 원문: https://buly.kr/60zFiTp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유압로봇' 케이엔알시스템, 코스닥 상장 도전…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글로벌 유압로봇시스템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 특히 기존사업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다양한 유압 로봇 제품들을 철강, 조선, 건설 등 산업분야에 올해부터 본격 납품할 예정이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케이엔알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유압 및 전동 시스템 구축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로봇, 시험장비, 시험인증, EV엔지니어링 등 성장을 위한 사업확장성이 매우 안정적인 회사"라며 "이주식상장을 계기로 유압 로봇시스템 및 시험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적 기대' 미증시 일제 상승…S&P500 또 사상 최고치(상보)

실적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들 기업이 AI 열풍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주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도 증시 랠리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토스, 장외시장 최대어… 고평가 논란 피하고 IPO 순항할까

2020년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사업으로 허용한 비상장 거래소의 거래가 늘고 있다. 두나무가 삼성증권와 손잡고 2019년 11월 선보인 장외주식 매매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해말 누적가입수가 148만명으로 1년 만에 18만명 늘었다. 종합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근 주요 증권사들을 상대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코스피로 이전했는데 주가 시원찮네, 왜

올해 연초부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이 예고되면서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전 후 주가는 기대에 턱없이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이전상장 타자로 꼽히는 HLB는 이전상장 후 주가 부진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첫날인 전일 9% 가까이 하락하며 주가가 15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중 갈등 반사이익 타고 '황제주' 탈환 가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황제주'에 한발짝 다가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에 증권가는 눈높이를 높였다. 이달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석한 증권사 20곳 중 14곳이 목표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테슬라 쇼크'에 전기차 먹구름인데…개미들은 테슬라·2차전지 '줍줍'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테슬라가 흔들리면서 국내 2차전지 기업의 주가에도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테슬라와 2차전지에 올라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그리고 이와 맞물리는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전망이 더는 장밋빛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올해 판매량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전기차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2차전지 섹터 전반적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시총 1위' MS, 애플과 격차 벌리나…월가 "MS 주식 사라"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도 인공지능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에 확산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5년 후 기업가치도 MS가 애플보다 높을 것으로 점친다. 한 외신이 지난주 월가 기관 투자자 13명에게 5년 후 MS와 애플의 기업가치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 모두 MS가 애플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오자마자 9% 떨어진 엘앤에프

엘앤에프가 코스피시장으로 이사온 첫날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003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한 엘앤에프는 이날 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지난해 7월 저평가 요인을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세를 펼친 바 있다.

“한국주식 탈출은 지능순”…2조 팔아치운 개미, 美주식 8조어치 샀다

국내 개인과 기관투자자 자금이 한국 시장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에 따라 국내 증시 흐름이 지지부진한 반면 높은 주주환원율, 꾸준한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은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새해 들어 26일까지 동학개미와 기관투자자들은 코스피,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증시에서 2조1319억원을 순매도했다.

“단지 AI 희비 때문일까”…TSMC vs 삼성전자 시총격차, 1년새 2.5배 증가 [투자360]

한국과 대만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시가총액 격차가 1년 사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TSMC가 각국 대장주 역할을 맡은 만큼 두 국가 시총 격차 확대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이다. 올 들어 삼성전자 시총과 코스피 지수는 각각 9.24%, 6.66% 내린 반면, TSMC 시총과 대만 증시는 각각 12.75%, 0.36% 올랐다.

“기아 평단 8만9300원, 13만원 기대는 욕심?”…역대 최고가 희망 현실로? [투자360]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기아의 주가가 29일 증시에서 큰 폭으로 상승,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에 근접하며 개미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분위기다. 기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60.5% 늘어난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와 함께 현대차 역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떠오르는 이 종목 "다시 보자, 만년 가치주"

정부가 한국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에 적극 나서면 PBR 1배 미만 저평가 주식들 주가가 급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에 만년 저평가 상태였던 지주사와 쇼핑주들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이 오후 들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 역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