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이 24시간 기준 10% 넘게 빠졌습니다. 한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이더리움보다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수요가 더 많았던 걸 생각하면 아쉬운 결과입니다.


물론 지금은 다 같이 빠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가 뭐랄 것 없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의 하락을 보면 늘 취약한 아킬레스건이 건드려지는 분위기입니다.


헤리티지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은 이더리움의 근본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개발팀이 제대로 갖춰진 것도 아니고, 재단이 돈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입니다.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되면서 하드포크 코인들이 나왔지만 활용이 안 되고, 가격은 계속 하락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모습입니다. 다만 오래됐다는 헤리티지가 있는 거죠.


더 다오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은 더 다오라는 프로젝트가 해킹되면서 360만 이더의 복구 대책을 논의했지만, 결국 해킹 번복은 불가하다는 진영이 지킨 코인입니다. 2016년 7월 해킹 이전 상태로 네트워크를 복구한 것이 지금의 이더리움이죠.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털린 것도 아니고, 더 다오가 털린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이더리움 재단이 한 선택이 실용적이고, 잘 나가고 있는 선택이었던 거죠.


활용과 하드포크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의 이번 하드포크 관련해서는 기대가 높습니다. 그간 제대로 된 개발 성과를 보인 것도 아니었고, 그나마 가격 펌핑이 일어나면서 기대가 올라갔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공식 엑스에는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을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자면 결제, 국제지불, 디앱, 스마트컨트랙트 등에 이용 가능하다는 겁니다.


돌고도는


다만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은 확장되어 쓰일경우 과거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됩니다. 지금 이더리움이 그렇게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고치려하는 비효율성의 문제 말입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은 이더리움과 함께 갈 겁니다. 계속해서. 다만 약발은 점점 떨어질 겁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을 굳이 사용할 이유가 많지 않습니다. 선택지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은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생명력이 질긴 프로젝트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