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기 쉬운 CPI (소비자물가지수) 와 PCE (개인소비지출지수) 를 서로 비교하며 알아보겠습니다. 


CPI (소비자물가지수) 
PCE (개인소비지출지수) 
범위 :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 (본인이 직접 지불한 부분만 포함) 범위 : 직접 지불한 부분 + 간접 지불 포함(ex. 4대 보험 고용주 제공분 등 기관에서 본인을 대신해서 지불하는 비용 포함) -> 좀더 포괄적임
발표일 (미국) : 매달 10~13일  발표일 (미국) :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발표
변동성 : 변동폭이 크다 변동성 : CPI 보다 변동폭이 적다
특징1 : 연준 선호도가 PCE 보다 낮다. 특징 1 : 연준 선호도가 CPI 보다 높다. 
특징2 :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유동적이지 않다. 특징 2 :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변화되는 대체서비스, 재화등의 가중치에 따라 변동이 됨 (유동적이다)


CPI의 경우보다 PCE가 광범위 하면서도 변동폭이 적어 연준에서 더 선호를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PCE를 주요 지표로 보게되면 하나의 장점이 더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실제 선호하는 제품의 가격이 올라서 그것보다 덜 오르거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품을 선택하게 되면 실제 소비자물가의 가격 변동이 완화가 되므로,

이러한 점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택의 가중치도 CPI보다 PCE가 더 낮다)


CPI와 PCE의 위 비교 그래프를 보면 항상 PCE가 더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지표가 2000년 Index 100 에서 계속해서 상승해 왔고, 현재 2022년 CPI 170 이상, PCE 160 이상의 고물가를 보여준다는 사실입니다. 


물가는 성장에 따라 계속해서 우상향을 하는 것이 맞으나, 2020년 부터 그 속도 (기울기)가 매우 가팔라졌으며, 이러한 급격한 고물가를 소비자들이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입니다.

물가 상승세는 소폭 둔화가 되고 있는 모양세지만, 아직도 상승율이 매우 높고 (미국 11월  CPI 전달대비 7.1% 상승 ) 문제는 수치의 절대치는 계속 상승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두려운 현실입니다.


위 물가지수를 낮추기 위해 양적긴축을 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라는게 쉽게 잡히는놈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가 튼튼히 받쳐주지 못하는 지금 상황에 주가 지수도 하락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즉 물가지수 상승율이 안정화 (어느정도선이 적절한지는 정해진 게 없음)되는 상황이 되어야 양적긴축을 멈출 수 있을 것이고, 다시 양적완화 사이클을 기대하며 유동성이 회복이 되게 되면 주가 지수도 상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