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킹데이 이후
마팅루터킹데이가 끝나고 마침내 다시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GBTC에서 추가 자금이 빠져나갈지가 큰 화제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크고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얼마나 유입되느냐입니다. 유입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립토퀀트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 채굴주 주식이 잠재적 수익 측면에서 약간 고평가 되어있다고 말해 화제입니다.
물론 이 말이 비트코인의 즉각적인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리려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 전체 채굴 파워를 의미하는 해시레이트의 상승이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승의 원인
모든 자산이 정상적인 평가를 통해 적정한 상승을 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껏 비트코인이 상승해온 것은 따지고보면 거품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뿐만이 아닙니다. 사실상 모든 자산이 거품경제를 통해 확장되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버블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도한 투입이 급격한 발전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조정과 상승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이후 비트코인이나 그외 크립토가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그건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호재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격언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제대로 반영이 안 된 상태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조정이 온다고 해도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고,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늘 그래왔듯
비트코인은 늘 그래왔듯 의심과 편견과 싸워야 할 겁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것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금 ETF가 출현하고 1개월내 ATH가 나왔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비트코인의 상승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얼마가 될지 모를 기다림이 있을 뿐입니다. 따지고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아니더라도 이미 반감기와 사이클상 비트코인은 상승할 타이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