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2좌 매수

전일 매수가

*24.01.23

7,130원

금일 매수가​

*24.01.24

7,120원

증가/감소

- 0.14%​​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803좌 보유 중입니다.

※ 중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4%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좌) 긍정적인 부분 / (우) 부정적인 부분


파란색 부분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주식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대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지표가 많을 경우​ 채권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 일드갭 : 코스피 기대수익률과 국채 금리를 비교하여 주식시장을 평가하는 지표.



일드갭 지표는 코스피 기대수익률(1/PER)과 국고채 3년 물 차이를 비교해서 판단하는데요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투자위험도가 높아, 국채 금리보다 높게 형성됩니다.

주가가 오르면 일드갭이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지면 일드갭이 상승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일드갭 2.2%​입니다.

*12월 대비 0.133% 조금 올랐네요.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한국경제


일본은행이 올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했다.

기준금리를 단기와 장기 두 가지로 운영하는 장단기금리조작(YCC)을 유지하고, 단기금리를 연 -0.1%, 장기금리를 연 0±1%로 동결했다.

하지만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출구전략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우에다 총재는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이 이어지는지 확인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물가목표(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해 현재 실시 중인 다양한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금과 물가 상황을 지켜보면서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계속할 것’이란 원칙론을 반복하던 이전 기자회견과 달리 이례적으로 출구전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일본은행은 오는 3월 19일과 4월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상당수 전문가는 일본은행이 3월보다 4월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유지를 결정한 직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는 148엔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우에다 총재의 발언 직후 엔화 가치가 급반등했다. 이날 오후 엔화 가치는 전날보다 0.35% 오른 147.52엔에서 움직였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내용 中


어제 일본은행 통화정책 회의 간에 우에다 총재는 출구전략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고 하는데요.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지금처럼 엔화가 약세인 경우 수입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하는데요.

반대로 '임금'이 물가보다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마이너스 금리를 정상화할 수 있겠네요.



“지난해를 웃도는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달라.”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춘투(봄철 임금 협상)가 시작되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직접 임금 인상 분위기를 띄운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을 강조했다.

일본의 최대 전국적 노조 단체인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춘투에서 임금이 평균 3.58% 올라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임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 임금이 지난해 11월 기준 2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렌고는 올해 춘투에서 기본급 3%를 포함해 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올해 일본 경제가 물가 상승과 임금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일본은행도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위해 임금 인상을 중시한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건으로 ‘물가 2%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승’과 ‘임금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한겨례 기사 내용 中


그 시점이 '춘투(봄 임금 협상)'이후 4월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시장에서는 1월 대규모 완화정책으로 엔달러 환율이 내려갔다가.. 우에다 총재의 발언으로 다시 조금 올라갔네요. ㅎㅎ



일본은행이 24년도 성장 전망을 지난해 말 예상했던 것보다 상향 조정을 했다는 점과,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하향 조정했다는 겁니다.

성장은 소폭 더 강해지는데 물가는 소폭 더 안정된다면.. 이건 그야말로 아름다운 시나리오 아닐까요?

이 맥락에서 최근의 일본 금융 시장이 뜨거운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동안 일본 금융 시장이 부진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버블 붕괴로 인한 디플레이션입니다.

디플레이션 고착화로 인한 소비 위축… 장기 침체.. 이게 일본 금융 시장의 부진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표현이었을 겁니다. 그런데요… 최근에 일본에서는 디플레가 아닌 인플레가 나타나고 있죠.

디플레에서 벗어나는 것은 좋은데.. 인플레가 너무 강하면 또 문제가 되겠죠. 일본은행 역시 과도한 인플레가 나타나는 것을 또 다른 의미의 재앙이 될 수 있으니 이걸 제어하기 위해 YCC를 조절하고…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

다행히도 인플레이션이 소폭이나마 하향 조정되고 있죠.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밀어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일 일본은행 예측치에서는 확인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이 정도 인플레이션 수준에서 춘투 이후에 일본의 임금이 올라갈 것 같다고 합니다.

그냥 물가가 올라가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임금의 상승이 마일드한 물가의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어떨까요

인플레이션이라는 싹은 죽이지 않으면서 너무 강해지는 것은 제어하는… 나이스 한 플레이를 해줘야 하는데요…. 이게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 분기점이 올해 2~3분기에는 뚜렷하게 나타나게 될 듯합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 과거를 기억 못 하는 이들은 과거를 반복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