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LG유플러스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4) 배당금/배당일' 마지막에 작성되어 있습니다.



3.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출처 : DART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무선, 홈, 기업 서비스'로 구분되며, (1) 주요 모바일 요금제, (2) 주요 홈서비스 요금제(IPTV, OTT, AI 스피커), (3) 알뜰폰 LG 헬로비전, (4) 미디어로그(U+알뜰 모바일)->드라마 제작입니다.

23년 3분기 LG유플러스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중 무선 서비스 비중은 57.8%, 스마트홈 23.3%, 기업 인프라 15.5%, 전화 서비스 수익은 3.4% 입니다.

출처 : DART '사업의 내용' 中



단말기 판매 등을 제외한 통신 분야의 매출은 81%를 차지하는데요.

이중 매출액을 보면 무선 서비스 -> 스마트홈 -> 기업 인프라 순으로 중요하겠네요.

전체 가입자 수를 비교해 보면.. 기업 인프라 회선 수가 증가한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2위 통신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매출액을 보면 기업 인프라 회선 수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그럼.. 무선 서비스 ARPU(가입자 1명 당 평균 요금)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돈이 된다..)




출처 : LG유플러스 IR 자료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5811억 원, 영업이익 25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기타 비용 증가 영향으로 10.8%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진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력료 등 기타 비용의 상승이 유효했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 책임자(CRO)는 “전력료가 지난해 말부터 약 세 차례 인상이 되면서 영업 비용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라며 “또 지난해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 획득한 20㎒ 주파수에 대한 무형자산 상각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무선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3분기 무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68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입자는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가입 회선 증가율을 기록했다. 3분기 총 무선 가입자는 2382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으며 이중 MVNO(알뜰폰) 가입자는 53.1%, MNO(무선)는 15.3% 늘었다.

3분기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04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난 827억 원으로 기업 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IDC 사업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 분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LG유플러스가 지난 10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설립한 평촌 2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IDC 사업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촌 2센터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걸쳐 연면적 4만 450㎡에 달하는 축구장 약 6개 규모로, 2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IDC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은 “최근 평촌 2센터는 수요 증가로 인해 이미 12개 전산실 전부가 예약 완료된 상태”라며 “현재는 사전 예약된 고객들과 계약을 협의 중이며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IDC 건립은 2027년도 오픈을 목표로 신규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초고속 인터넷과 IPTV 등 스마트홈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072억 원을 기록했다.

출처 : 네이버 포스트 '블로터' 내용 中



3분기 영업이익은 영업비용(기타 비용) 증가로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부진한 이유는 전력료 상승, 추가 할당받았던 주파수 이용권(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영향이라고 하는데요.

4분기에는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CFO님 말씀이 기억나네요. ㅎㅎ

이동통신 시장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5G 이용자가 적다는 글을 봤는데요.

이는 반대로 4G 이용자가 5G로 이동할 경우 (휴대폰 가입자 수는 포화상태이므로) 수익성이 좋아질 거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네요.

확실히 요즘에는 가성비(?) 알뜰폰을 많이 사용하나 봅니다.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53%나 되네요.



매 분기 실적 발표가 나오면서 콘퍼런스 콜을 하더라고요.

실적 발표 내용을 말하면서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자의 질의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3분기에는 2명 밖에 질문을 안 했는데요.

(질의응답 내용이 바로 위의 기사 내용으로 나왔네요.)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오디오로 실적에 대해 설명해 주고, 질의응답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한 번 들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IR 자료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했는데요. 주식담당자분이 전화를 안 받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이메일을 보내놓을 상태인데요. 이메일 답변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는 항상 신용평가기관의 리포트를 참고하고 있는데요.

해당 기업한테 돈을 빌려줄 때야말로, "현재 기업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꼭 읽어보고 있습니다.




출처 : NICE 신용평가 보고서



4. 주주환원 정책?


출처 : LG유플러스 IR 자료


배당에 관한 내용 [2022년~]

- 환원 재원 :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40% *일회성 이익 제외

- 환원 방법 : 현금배당

- 현금배당 : (기말)400원, (중간)250원

출처 : DART 내용 中


22년 1월 공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 배당일4월, 8월 [중간 배당]입니다.

*다른 통신사들은 [분기 배당]을 하는데요. LG유플러스는 아직(?) [중간 배당]을 하고 있네요.

배당락일 매 분기 말 마지막 영업일,

기말배당(4월지급)의 경우 12월 말입니다.

배당금2분기 250원, 4분기 500원입니다.

LG유플러스 현재 주가 9,790원에 연간 배당금 650원을 나누면, 시가 배당률 6.64%인데요.

*은행 금리의 2배 정도는 될 것 같네요. :)


LG유플러스 주주환원

(2022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40%

*일회성 이익 제외

환원 방법 : 현금배당

현금배당 : (기말)400원, (중간)250원



*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